♤가을이 물드는 하늘가에...♤ ♤가을이 물드는 하늘가에...♤ 오늘의 삶이 힘겨워 하늘을 바라볼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아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하늘이 너무 파래 눈물이 날때면 사랑이 가득한 Message로 늘 힘이 되어주는 .. ♡내마음의 詩序文들 2006.09.08
★그리운 등불 하나 ★ ★그리운 등불 하나 ★ 글 : 이해인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마음의 詩序文들 2006.08.19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詩/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 ♡내마음의 詩序文들 2006.05.07
못다핀 꽃한송이 생각하며..꽃의 고요를 읊조린다. 다시 몰운대에서 저기 벼락 맞고 부러져 죽은 척하는 소나무 저기 동네 앞에서 머뭇대는 길 가다 말고 서성이는 바람 저 풀어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몸 매무시하는 구름 늦가을 햇빛 걷어들이다 밑에 깔리기 시작하는 어스름 가끔씩 출몰하는 이름 모믈 목청 맑은 새 모두 노래 채 끝나지 않았다는 기.. ♡내마음의 詩序文들 2006.04.22
"후회는 아름답다" "후회는 아름답다" ..................- 심 재 휘 시인 - 나태한 천장을 향해 중얼거려 보지만 보고 싶다는 말은 이제 관습적입니다 햇빛을 향해 몸을 뒤척이는 창가의 꽃들 그들의 맹목은 또 얼마나 무섭습니까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때늦은 후회밖에 없다 할지라도 후회는 늘 절실하므로 아름다웠습니.. ♡내마음의 詩序文들 2004.12.12
"향기" - 김용택 시인, ."향 기" ..............- 김용택 시인 - 길을 걷다가 문득 그대 향기 스칩니다 뒤를 돌아다봅니다 꽃도 그대도 없습니다 혼자 웃습니다 .# ...김용택 詩集(시와시학사) ..『 참 좋은 당신 』중에서 ......■ 表 誌 文 .....- epilogue ..몇 권의 내 시집 속에서 마흔여덟 편의 사랑노래와 한 편의 이별노래를 찾아 .. ♡내마음의 詩序文들 2004.12.12
"소리 하나가" .. "소리 하나가" ...............- 박 선 희 시인, - .내가 가령 '보고 싶어'라고 발음한다면, .그 소리 하나가 .너에게로 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을 촘촘히 꿰고 갈까 .팽팽한 허공의 긴장 한 자락을 .맨 먼저 꿸 거야 .그리고 온몸에 푸른 물이 든 .불룩해진 욕망을 꿰고 .뒤엉킨 고요가 뱉어놓은 아.. ♡내마음의 詩序文들 2004.12.12
"너무 짧은 사랑 이미지ㆍㄷ" - 강은교 시인, .."너무 짧은 사랑 이미지ㆍㄷ" .....- 너 .....................................- 강은교 시인 - ..햇빛 한 올을 집어들고 가만히 들여다본다. 거기 네가 있다. ."그 나무에 부치는 노래" .................- 강은교 시인 - 그 나무 지금도 거기 있을까 그 나무 지금도 거기 서서 찬비 내리면 찬비 큰 바람 불면 큰 바람.. ♡내마음의 詩序文들 2004.12.12
강물에 띄우는 편지... ."부두에서" ...............- 백창수 시인 - 떠나게 하는 것은 무얼까. 아침이면 핏줄 속으로 밀려드는 조수 잠자던 호기심을 깨우고 까닭없는 희망으로 부두는 온통 술렁거린다. 마침내는 시들은 표정으로 돌아오게 될 항해 아아 나를 떠밀어 바다에 세우는 것은 무얼까. .# ...「 國詩 」동인詩集(청하) .. ♡내마음의 詩序文들 2004.12.12
"그 강에 가고 싶다"- 김용택 시인, ."그 강에 가고 싶다" ...................- 김용택 시인 - 그 강에 가고 싶다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저 홀로 흐르고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멀리 간다 인자는 나도 애가 타게 무엇을 기다리지 않을 때도 되었다 봄이 되어 꽃이 핀다고 금방 기뻐 웃을 일도 아니고 가을이 되어 잎이 진다고 산에서 눈길.. ♡내마음의 詩序文들 200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