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詩序文들 131

못다핀 꽃한송이 생각하며..꽃의 고요를 읊조린다.

다시 몰운대에서 저기 벼락 맞고 부러져 죽은 척하는 소나무 저기 동네 앞에서 머뭇대는 길 가다 말고 서성이는 바람 저 풀어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몸 매무시하는 구름 늦가을 햇빛 걷어들이다 밑에 깔리기 시작하는 어스름 가끔씩 출몰하는 이름 모믈 목청 맑은 새 모두 노래 채 끝나지 않았다는 기..

"너무 짧은 사랑 이미지ㆍㄷ" - 강은교 시인,

.."너무 짧은 사랑 이미지ㆍㄷ" .....- 너 .....................................- 강은교 시인 - ..햇빛 한 올을 집어들고 가만히 들여다본다. 거기 네가 있다. ."그 나무에 부치는 노래" .................- 강은교 시인 - 그 나무 지금도 거기 있을까 그 나무 지금도 거기 서서 찬비 내리면 찬비 큰 바람 불면 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