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402

차한잔의 여유(688)★落葉不怨秋風 & 봄길위에 파르르 새싹 움트는 소리..

새 한마리 그려 넣으면 남은 여백은 설레이는 봄 ..맑은하늘 이어라 입춘대길.. 생동하는 봄의 풋풋한 향기따라 산길을 걷는다. 아 촉촉한 봄비속에 살아 숨쉬는 대지의 용트림 시간은 세월은 그렇게 힘차게 기지개견다.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그리워도 참 그리운 웃음꽃 사랑모아 새봄처럼 , 복수초 ..

차한잔의 여유(687)★..봄이 오는 길목에서 立春大吉 ..

새해 아침 신발끈 동여매고 일출을 보면서 희망을 이야기한다 아장아장 엄마손 꼭잡고 입학하는 첫마음..그땐 참 좋았는데.. 변함없이 일렁이는 깊고 푸른 바다처럼 상큼한 신묘년 새아침 온 대지위에 입춘대길 꿈꾸며 2월의 첫날 봄이 오는 길목따라 상큼한 대지위에 맘껏 호흡할수있음에 감사한 아..

차한잔의 여유(686)..마음의 강..흐르는 공간으로 님을 초대합니다

시냇물 은촌 시냇물들이 세상을 떠돌다 강물로 서로 만났습니다. 강물은 모든 것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강물이 된 시냇물들은 순간을 아끼며 서로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강물의 물고기들은 시냇물 시절의 자신을 보지 못하고 그만 저 스스로 상처를 만들었습니다. 때로는 시냇물도 파도처럼 철없이 ..

차한잔의 여유(685)★..새해아침 단상..Phil Coulter "An Irish Blessing"

새해아침 단상 (1) 하얀 눈속에 봄의 전령사 雪.中.梅... 꽃의 고요처럼 침묵하며 살고 싶다 하늘과 땅을 벗삼아 天.地.人... 자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고요한 가운데 새날을 준비하며 靜.中.動 침묵하며 내안에 나를 사랑하며 살고 싶다. 조금 더 혜안을 가지고 頂.門.眼. 지혜의 눈으로 새해 아침을 맞..

차한잔의 여유(684)★..신묘년 새해아침..福 많이 받으세요^^..

아침 새해의 시작도 새 하루부터 시작됩니다. 어서 희망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사철 내내 변치 않는 소나무 빛 옷을 입고 기다리면서 기다리면서 우리를 키워온 희망 어서 기쁨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시작을 잘 해야만 빛나게 될 삶을 위해 설레는 첫 감사로 문을 여는 아침 서로가 복을 빌..

차한잔의 여유(683★..우화의 강..새날을 준비하며..

나무도 사람처럼 맑은마음으로 한해를 자란 나무가지는 활짝웃고 아픈마음으로 지낸 나무는 여기저기 잔가지일렁이고 좋은생각 가진 나무는 파아란 하늘가 두손 높게 흔들어 인사하고 그렇지 못한 나무는 찬서리, 비바람에 편할날이 없어보인다. 나무도 사람처럼 겨울이 오면 하얀 눈내리는 칼바람..

차한잔의 여유(682)..★한해를 마무리 하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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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의 여유(680)★..시월애..아 가을이 가는구나 !..

아! 가을이 가는구나 오늘은 그대가 가을하늘처럼 맑고 투명해 보입니다 길가에 뒹구는 아가손 닮은 단풍잎 ..노오란 은행잎 하나두울.. 하이얀 입김사이로 그대향한 그리움.. 살며시 피어나는 상큼한 시월의 맑은 아침입니다 아 그렇게 하루이틀..세월은 가고... 시원한 갈바람 사이로 못다한 시월의 ..

차한잔의 여유(679)★귀향..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귀향 이주옥 비오고 바람불고 오는길 험했으나 고향에 접어드니 마냥 포근하여라 비그치고 하늘 높히 상큼한 바람 불어와 누우런 황금들녘 넘실넘실 손짓하고 반가운 코스모스 활짝 미소짓는 정겨운 고향길 오는길 마냥 기쁨이어라 가는길 마냥 행복하여라 똑똑..! 엄마아..저어 왔어요^^.. 비 개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