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작은커피..산은 늘 우리에게 희망입니다.

Happy-I 2003. 10. 10. 11:35
    시간의 선물 2 이해인 아침엔 바이올린 선률로 한낮엔 피아노 선률로 저녁엔 첼로의 선률로 나에게 오는 시간들은 오늘도 처음의 선물 고맙다 고맙다 인사하는 동안 행복이 살짝 문을 열고 들어오네 나를 잊을 수 없다 하네 아프고 힘들었던 지난날의 시간들도 어느새 흰 나비로 날아와 춤을 추며 부르는 노래 ‘감사하세요, 오늘을’ ‘사랑하세요, 오늘을’ 위대한 똘레랑스 똘레랑스 한다는 것...그것은 견딘다는 것입니다우리에게 지워진 부담을 견디는 것처럼 말입니다똘레랑스 한다는 것은내가 동의하지 않는 생각을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더 정확히 말하자면내가 동의하지 않는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견을바꿀 수도 있지만 그대로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똘레랑스는 "견디다,참다"를 뜻하는 라틴어 tolerare에서 나온 프랑스인의 깊은 사상적 기저입니다영어로는 tolerance 로 "관용,인내,아량"를 뜻합니다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품성의 하나가 아마도 똘레랑스가 아닌가 합니다똘레랑스는 서로 다른 의견을 절충해서 합일점을 찾는 타협이 아닙니다그보다 한 차원 높은 서로 다른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그리고 그것을 견디어 내는 것...그것이 바로 위대한 똘레랑스가 아닐까요^^어느 책에선가 읽었는데 너무도 좋을 글귀여서 적어봅니다.우리는 참는다는 것에 취약점이 있습니다. 또한 관용에도 약하지요^^. 이렇게 똘레랑스만 잘 할 수 있다면 이세상에 우리의 인성은 관용적인 사람..만점이 되지 않을까요^^... 마음은 청춘아흔살 먹은 할머니가 우체국에 가서 줄을 섰다. 그때 한 청년이,"여러분 할머님이 먼저 일을 보도록 해드립시다."그러자 모두들 그 할머니를 보려고뒤를 돌아보았다. 그런데 그 할머니도 함께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어젠 10월의 첫날이었습니다.나에겐 언제부턴가 어느새, 벌써, 그러한 초대하지 않은 단어들의 쓰여짐에 부담을 갖게 됩니다.오늘은 시월의 둘쨋날,하늘은 푸르름의 잔치를 하는데,그 새에 금방 사라질 나의 마음을 색칠합니다.이 가을엔 긴긴 편지 써서 보내보고 싶은데..... 그리고 열정적인 사랑도 하고 싶은데... 인천의 중년..4jewel님.. 내 마음안의 가을아름다운 하늘을 안고땅위에 서면 밤이슬 머금은 구름 같은 꽃을 바라봅니다.목이 메인채....어디선가 풀내음이 스미는어두운 거리를 지나그대 불 꺼진 창에 다다르면 불안과 고독이 밀려옵니다.언제라고 말해 둘까 ?무엇인가 보고 싶었던마음속을 헤집고 들어간 허망한뒷자리는 채워지지 않는 빈~병주머니와 같고내 마음속에 물을 찾는 그대는 금이 가도록 세찬 바람일 뿐 바람에 실려 가는 종이 조각처럼 연민의 눈물로 구부러진 마음을 달래봅니다.지난여름 거대한 파도가흰~허벅지를 내밀던 그날은이룰 수 없는 사랑을 품은 채저기 보이는 곳으로 그대 손짓하는 곳으로내 마음안의 가을은 그렇게 저물어만 갑니다. 뚜띠.지수님. 달과 별이 외로워 하면 달과 별이 서로가 만나서벌레먹은 가을 밤을 포옹할 수 있다면,종기로 진물러 터진 멍애사랑의 허명 무실을발가벗겨도 좋으리라 솜털같이 뽀송 뽀송한흉금을 털어놓고,설익어 떫은 하늘을 우러러 달임과 별님이 손잡고 앉아오순도순 담소할 수 있다면,신선 노름에 도끼자루가 썩어내 심장이 쩔쩔매도 좋으리라 꾸어다 논 보릿자루 때문인가눈치없이 참새 때를 쫓는 타인들이여 !하늘은 황혼의 젖은 명암을 내미는데 서투른 몸짓 장단으로 그대와 나는 왜 학처럼 춤을 추는가 시샘하는 아이가 서로 키재기 하듯우리의 사랑을 꿰뚫어 시험하지 마소지금 이대로 내 혼령을 범 하소서곱살 궂은 비가 내려도 노여워 마오얄미운 마음 꼬집어 비틀지 마소서얇팍한 시름은 잡아 묶어두고 그대 나 한바탕 크게 웃습시다하하하하 ! 후후후후...!!" 형제 자매라는 사랑으로 " 그대를 영원히 포옹하리라 동키호테..윤 동수님 달라이라마, 삶의 네 가지 진리(1) 왜 우리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가? 그리고 어떻게 그 고통을 소멸시킬 것인가?달라이라마로부터 듣는 우리 삶에 관한 진지한 성찰!우리가 당하는 고통은 아무 것도 없는 무(無)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그 고통을 가져온 원인들과 여러 조건들이 결합해서 만든 결과입니다.우리가 즐기는 행복 역시 만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좋은 음식, 멋진 옷,마음을 사로잡는 보석 등을 얻으면서, 잠시 동안은 정말로 감탄합니다.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면 그토록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 물건 때문에 욕구불만이 생깁니다. 그것은 필연적인 과정입니다.느낌은 변합니다. 똑같은 변화가 우정이나 남녀관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처음에는 미친 듯이 정열적으로 좋아했다가, 나중에는 바로 그 정열이 미움과 공격으로 변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필연입니다.주의 깊게 살펴보면 우리가 원하는 아름답고 좋은 것이 모두 결국은 우리에게 고통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달라이라마, 삶의 네 가지 진리」본문 中에서 산 위에서나무 마다에 목례를 하며 산에 오른다. 나는 숨이 가빠지면서 나의 뼈와 살이 부드러워 지는 소리를 듣는다. 내가 절망할 때 뚜버뚜벅 걸어와 나를 일으켜 주던 희망의 산 산처럼 살기위해 눈물은 깊이 아껴두라 했다. 내가 죽으면 편히 쉴 자리 하나 마련해 놓고 오늘도 조용히 내 이름을 부르는 산. 살아서도 남에게 잊혀지는 법을 처음부터 잘 익혀두라 했다. 보고 나서 돌아서면 또 보고 싶은 기다림의 산 그 누구를 용서 할 수 없는 마음이 될때 그 마음을 묻으려고 산에 오른다 산의 참 이야기는 산만이 알고 나의 참 이야기는 나만이 아는것 세상에 사는 동안 다는 말 못할 일들을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슴 속에 품고 산다 그 누구도 추측만으로 그 진실을 밝혀낼 수는 없다. 꼭 침묵해야 할때 침묵하기 어려워 산에 오르면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를 안아준다. 좀 더 참을성을 키우라고 내 어깨를 두드린다. 이해인님 "시간의 얼굴"에서 무등산 자락넘어 여명의 눈동자는 밝아오고...가을풍경 속으로 우리네 삶이 사랑이 어우러져상큼한 자연속으로 깊어가는 주말을 맞이합니다.짹 짹~~~~!쓰르르르~~~~~!풀벌레 산새들의 노래소리에 늘 산은 고마운 친구..산은 늘 우리에게 희망을 이야기합니다.산은 늘 우리에게 사랑을 선물해줍니다.봄에는 SPRING처럼 팡팡튀는 새싹들의 행진에 아지랭이 가득한 산..여름에는 늘푸른 신록에서 내안의 푸르름으로 가득한 쉼터여서 좋았고..가을에는 쓸쓸한 삶의 여정속에 뒤안길을 돌아보는 숲속에서 도란도란..그대와 정담을 나누며 익어가는 가을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아~~~! 이젠 정녕 가을입니다.내가 절망할 때면 나를 일으켜주던 희망의 산 내가 힘들때면 살며시 내 이름을 불러주던 산 해마다 가을이면 산에서..쓸쓸함이 깊어가고...그리움이 익어가고...기다림이 익어가고...단풍이 물들어가고...비우고 채워지는 사랑으로 참 진리를 일깨워 주던산바로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그대여서 참 좋았습니다.이제는 시간은 덧없이 흐르고...지난 시간속에 반성,후회,그리고 내일을 설계하며..내안에 가을이 익어가는 오늘은 왠지 그대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그대여...비록 멀리 있어도 촉촉한 느낌표 사랑..가을이 익어가는 산에서 흠뻑 젖어보는 시월의 주말 어떠세요^^아싸~~~~!빛고을 무등산 자락넘어..주옥이었습니다.★오늘은 사랑방에 촉촉한 일상 전해 주시는 4jewel님,동키호테님,지수님의 커피향을 첨가해보았네요^^늘 사랑방에 촉촉한 가을향기 전해주시는 그대여 감사합니다. 흐르는 곡은 RIVER BLUES - ALAIN MORISOD & SWEET PEOPLE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