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파아란 하늘가에 느낌표 11월을 향하여..

Happy-I 2004. 10. 31. 07:00


차한잔의 여유(498)..★파아란 하늘가에 느낌표 11월을 향하여..
                            10월의마지막 날....투명한 늦 가을이 석별하듯 시린 날가을을 담고파  산에 산에 오르네.꼬불 꼬불 구절양장(九折羊腸)소슬바람 땀을 식혀 오름 길도 즐거운데산 비탈 위 아래로  오색의 수(繡) 고울시고..빨간 사연, 노란 사연잎새마다 다퉈 색여하늘에다, 구름에다, 땅에다, 바람에다,  산행의 나에게도 미소로 전하네... 2004.10.31.  서호."사람에게 가장 좋은약은 사랑 이라네." 나이가 들어 임종을 맞이하는노의사에게 후배의사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선생님은 평생에 수많은 사람들을 살린 분 입니다.다른 사람들이 모두 포기한  환자도 선생님께만  오면 살아 났습니다. 대체 그 비법이 무엇 입니까?" 노의사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습니다."나는 특별한 약 을 썼기때문이라네." 노의사의 말에 후배의사들은 귀가 쫑긋 했습니다.비법을 가르쳐 주시려나 하는 생각에 펜을 꺼내드는 이도 있었습니다."사람에게 가장 좋은약은 사랑 이라네." 노의사의 말에 맥이풀린 후배의사들은속기라도 한것같은 얼굴이었습니다. 얼마간의 침묵을 깨고 다른의사가 질문했습니다"사랑이라는 약이 잘안들땐 어떻게 하죠"그 말에 노의사는 천천히 눈을 감으며 말했습니다. '그땐 투약을 두 배로 늘려보게.두 배로 안딘다면 세 배 네 배로 말이야사랑으로 고치지 못할 병 은 없다네.'                          -박선배님 주신글중에서- 
사랑은...우리의 몸 과 마음을 바르고 튼튼하고질병도 이겨낼수있는 면역의 항체와 같나봅니다.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이가을을 맘껏사랑하며...나 그대 사랑할수 있었음에 감사한 시월이었습니다그대의  포근한사랑 주심에 정겨운 시월이었습니다.  철쭉으로도 유명한 장흥 제암산의 억새밭을 거닐며가을이 깊어가는 배경에서..푸른하늘 맑고 포근한 자연앞에서 그대의 맑고 포근한 사랑 함께 나눌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사.랑.합.니.다.
11월의 새희망을 찾아서...억새가지 한들한들..가을이 익어가는제암산 들에는 파아란 새희망을 찾아서 오늘을 노래하는 님들의 정겨운 노래소리가 들려옵니다.구절초 꽃내음..길가의 억새들 한들한들..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무수한 詩語들이 가득히 피어났던시월도 이젠 우리들 곁에서 하직인사를 하는 그런 날입니다.  어김없는 시간의 흐름속에 ...지나온 날들의 뒤안길을 돌아보며 남은 두장의 달력에 못다한 그대와의 사랑이야기들이 무수히 피어나는 산길을 오릅니다.산날보다 살날이 얼마나 남았을까요?한잎 두잎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단풍잎을 보면서..이런저런 생각에 04' 시월도 이젠 하직하려합니다.온세상이 단풍으로 물드는 자연앞에서...저구름 흘러가는 파아란 하늘가에 우뚝선 낙락장송 푸른 사랑앞에서오늘도 어제처럼 낙엽이 가득한 산길에는 붉게 물드는 단풍만큼이나정담이 오가는 님들의 정겨운 모습에 포근한 사랑이 오가는 아침입니다.정겨운 노부부님의 아름다운 동행속에음...!주옥이도 시간이 흐르고 10년후엔 어떤 모습일까? 다정한 고운님처럼 아름다운 풍경속에 행복한 동행이 될수 있으려나?싸각..싸각..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빙그르..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면서 촉촉한 11월의 향기가 가득히 전해옵니다.  어김없이 시간은 흐르지만 ...저 들판의 노오란 볏짚들의 내년가을의 대풍년을 예약하듯..우리의 삶이라는 가을길에 꿈과 사랑으로 가을 이야기들이  까아만 씨앗을 추수하는 훈훈한農心으로...늘 설레이는 오늘처럼 희망을 이야기하는 우리들 행복한 사랑이야기가 가득한 가을창고였으면 좋겠습니다. 거둘것은 없어도 늘 마음이 부자가 되어 넉넉해지는 가을앞에서 가눌길 없이 길가에 억새처럼 쓸쓸한 연가를 읊조리고 싶은날에쓸쓸한 마음에 위안이 되기도 하는 시월이여.. 감사합니다.有終의 10월...希望의 11월...사랑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파아란 하늘가에 느낌표 11월을 향하여..아자~~~~~~~!빛고을에서 자경 주옥었습니다^^ 
피에쓰; 사랑방에 생일 두돌..축하해주신 해피님들께 감사드립니다.이곳은 바로 그대의 사랑방 이잖아요^^눈인사만 하지 마시고, 자주 오셔서 삶의 이야기 함께 나누시구요^^오늘은 고운 향기 주시는 서호님, 환타지님, 박선배님 향기를 올립니다.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