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575)..★山中問答 (산중문답).."남으로 창을 내겠소"

Happy-I 2006. 7. 24. 03:10


차한잔의 여유(575)..★山中問答 (산중문답).."남으로 창을 내겠소"


山中問答 (산중문답) 
          李白 (701 - 762) 
問余何事棲碧山(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왜 산에 사느냐 묻길래
웃기만 하고 아무 대답 아니했지.
복사꽃잎 아득히 물에 떠 가는 곳
여기는 별천지라 인간 세상 아니라네.


중국 당(唐) 시인 이백(李白)의 한시(漢詩)로
도교가 유행하던 중국 진(晉)때 도연명(陶淵明)
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서 소재를 취했다고 전해진다.
別有天地(별유천지) 
별천지는 속된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매우 좋은 세계
세속적인 인간 세계가 아니다. 
흔히 두 사람 사이의 문답의 형식으로 생각되지만, 
이 작품에서는 자문자답(自問自答)으로 풀이하여 
감상하면 시적인 정취가 더욱 깊어진다.
푸른 산은 세속을 벗어난 자연의 세계에 대한 스스로의 
물음에 자신이 세속과 완전히 결별했음을 확인하고 있다.
웃고 대답 안 하는 마음 한가로워라.
진정한 자유와 평화로움을 나타낸다.
말 없는 웃음 속에 인간 세상에 대한 미련이나 
의지를 하찮게 여기는 기상이 담겨 있다. 
복숭아꽃 시냇물에 아득히 흘러가니..
桃花流水(도화유수)`는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무릉 도원(武陵桃源), 곧 선경(仙境)을 상징한다. 
작자가 일생을 통해서 
그리던 진정한 자유와 평화의 세계를 나타낸다.
복숭아꽃은 동양의 전통적인 
선경(仙境)인 무릉 도원을 암시하는 소재이다.
정녕 별천지라, 인간의 세계 아니로다. 
세속적 인간 세계를 초월한 이상 세계를 형상화하며 
이미 신선이 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상용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1934년 문학지誌 2월호에 발표한 김상용의 詩로서
밝고 낙천적인 여유가 엿보이며
의미의 함축성과 표현의 간결성 탄력성이 돋보인다.
마지막 연의 “왜 사냐건.. 웃지요”.. 
선인(仙人)의 경지를 연상케 하는 담담한 심정이 담겨있다.
이시`남으로 창을 내겠소`는 
李白의 산중문답(山中問答)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왜 사냐건 / 웃지요.라는 구절은, 시인의 주제가 잘표현된
대표작으로서 전원에 사는 일상의 평화로움이 잘 나타나있다



삶이 힘겨울때...
삶이 힘겨울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오.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저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 않으면 뜨끈한 우동 한그릇을 
사 드셔 보십시오.
국물 맛 속에 배어 있는 그분들이 애환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득 자신의 나이가 너무 많다고 느껴질때. 
100부터 거꾸로 세어 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영원히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을 찾아 떠나보지 않으시렵니까? 
당신의 하루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날이 될것입니다.
죽고 싶을때 병원에 한번 가보십시오
죽으려 했던 나 자신은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인데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죽으려는 용기의 절반만 있으면 지금의 고비를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마감할때 밤 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오
그리고 하루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세요
아침에 부부간 말다툼했던 일에서 부터 힘들고 울고 싶었던일. 
이 모든것을 넓은 밤하늘에 다 날려버리고 별을 보고 
소원을 빌어보십시오. 그 소원은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좋은생각 '아름다운 사회' 중에서-

내안에 산책길에서... 
산책을 하는 것은 오늘 이시간 소중한 하루를 반성하는 것이다.
산책을 하는 것은 지나간 추억들을 회상하고 싶은 것이다.
산책을 하는 것은 잘못한 일을 반성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다.
산책을 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꿈꾸는 자의 몸짓인 것이다.
산책을 하는 것은 희망을 찾아 마음의 양식 하나두울 쌓는 것이다.
산책을 하는 것은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비우고 채우는 것이다.
산책을 하는 것은 그리운 고향산천 옛친구의 사랑을 만나는 것이다. 
산책을 할수있는 사람은 자연과 하나되어 마음을 나눌수 있는 사람이다.
산책을 할수있는 사람은 차한잔의 여유를 나누고 싶은 따스한 사람이다.
몸과 마음이 여유가 없다할지라도 내일을 꿈꾸는 사람은 자연과 벗하며
잠시라도 산책을 하고 싶어한다. 
오늘은 산책길에서 절실하게 철저하게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져보고 싶다.
미사 시간에 신부님의 강론이 생각난다.
'과연 내가 반성하고 실천하며 오늘을 진실되게 살았는지..,
아니면 그런 마음을 가진 '척' 하며 살아왔는지...' 반성 하고 싶다 .
나에게 그대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대는 나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
디딤돌이 되어서 기쁨을 주었는지..?
걸림돌의 아픔을 주지는 않았는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산책길에서 가만히 물어볼 일이다.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의 계획을 세우려는 사람,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의 희망을 만들려는 사람만이 산책을 할수있다. 
지난 생일 축하주 한잔에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빛고을 인연들..
고마운 님이랑 차한잔 하면서 모처럼 능소화 향기 가득한 담소정 뜨락을 
산책하며 푸른 칠월을 다섯번이나 만나도 반갑고 기쁜  사랑을 산책한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사람과 사람사이 대인관계에서 ..
여유없는 삶이지만 훌쩍 산책길을 오늘도 나는 떠난다.
산책하는 사람은 여유롭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며, 타인의 삶도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시간 묵향의 진한 향기따라 적어보았던 두 작품을 생각한다.
李白의 漢詩 山中問答..笑而不答心自閑..
김상용의 詩語.."남으로 창을 내겠소"..
서로가 하나되는 공통분모를 찾아서 
내사랑하는 그대와 칠월의 뜨락에서 맘껏 웃으며 산책길을 걷고 싶다.
而不答心自閑 "왜 .사.냐.건..웃.으.며 ..!"
칠월을 마무리하는 길목에서..주옥이었습니다.^^

  
★한글 반포 560돌 기념..전시회 님을 초대합니다.
명칭 :한글반포 560돌 기념..제6회 초대작가전
일시 ; 2006.7.19 ~ 7.25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1,2,3,4 전시실)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81-3  ☏02-399-1611)
주최 ;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영상; 광주호 담소정 뜨락 기다림의 꽃 능소화,수련..
'당신은 산다는 것의 기쁨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그 기쁨을 그대에게 나눠 주십시오"


★^^Happy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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