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563)★그리운 고향산천...맑고 상큼한 2월의 아침입니다..♡

Happy-I 2006. 2. 2. 00:32
 


차한잔의 여유(563)★그리운 고향산천...맑고 상큼한 2월의 아침입니다 ♡

 

친구야 겨울이야 파아란 도화지 뭉게구름 두둥실 떠가는 하늘에 너는 무엇을 그렸니? 그때가 생각난다 교정에서 쉬는시간에 몰래...담장너머 맛난 붕어빵을 한봉지 사가지고 호오~~ 불던 우리의 입김 사랑이... 그러다 선도부에 걸릴때면 이크~~!! 서로 시치미 때며 땡 땡.. 시작 종소리에 맞춰 걸음아 나살려라 참 그때가 좋았는데..그치? 친구야 겨울이야, 떨어지는 교정의 낙엽을 밟으며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를 읊조리며 나뭇가지위에 하이얀 눈이 소복이 쌓일때면 두손 웅켜잡고...야~호~~~~!! 우리의 겨울이야기는 하얗게 스며들었지 마지막 잎새사이로 하나두울.. 떨어져 교정에 뒹굴때는 두손 마주잡고 눈사람 우정을 만들었지 친구야 겨울이야 하얀 눈속에 우리의 인생은 불혹을 넘어 설날 아침에 지난시간을 생각한다 우리의 인생은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어제같은 오늘이 우리를 환히 반겨주겠지 친구야 무등산 자락너머 밝게 떠오르는 태양을 본다. 눈부신 아침 햇살 만큼이나 힘차게 해가 솟아나는 풍경에서 내일은 다시 내일의 태양이 환희 피어날거야 새날 2월을 시작하며 주옥생각^^ 야호..

온세상이 하얀 새해아침 무등산을 올랐다.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병술년 새해에도 늘 푸르름으로 우리곁에 자리하길..기원하며..!

 

 

雲山靜..고요와 정겨움이 맑개 개인 무등산..

설날아침 좋은일이 가득할것 같은 포근한 세상을 꿈꾸며..찰칵..풍경소리를 내안에 담았다.

 

  

정겨움이 가득한 산을 뒤로하고..내려오는길..빙산에 고드름이 겨울을 아쉽게 하직하려한다

우리네 삶의 여정은 정상을 향하여 오르고 내리는 인생길과 같은것이 아닐까?...

  잔설이 남아있는 산에는 내일모레 입춘대길..

사랑이 그리움에 새봄처럼 가득히 녹아 내리리라..

맑고 투명한 백설이 가득한 풍경소리 안에는 봄은 멀지 않으리.. 

 

 

 

마음의 고향 - 정용철님의 희망 편지에서.. - 소심소고(素心遡考)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깊이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내가 내 마음을 사랑하고 믿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내 삶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화나고 포기하고 싶을 때, 욕심이 생기고 미움이 찾아올 때, 모든 것 잊고 떠나고 싶을 때,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절망에 휩싸일 때, 답답하고 섭섭할 때가 있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깊이 생각하지요. 그러면 좋은 생각이 납니다.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납니다. 우리는 언제라도 돌아갈 곳이 있습니다. 잠시 쉬어 갈 집이 있습니다. 그 집은 고향집처럼 소박한 내 마음입니다. 그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의 집에 돌아가 잠시 쉬면서 깊이 생각해 보면 내가 보이고, 남이 보이고, 세상이 보입니다.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호남 고속도로를 달려달려 빛고을에 왔습니다.

 

해마다 설날이면 고향을 찾는 마음, 기쁨과 설레임이 있었습니다.

    어릴적 뒷동산에서 하얀 눈보라속에서 호오.. 입김불며
    벙어리 장갑끼고 눈사람을 만들던 친구들..
    지금 어디서 뭘할까? 다시 뒷동산에 올라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지난시간은 때로는 알수 없는 아련한 추억속에
    그리움 ,사랑 ..
    그리고 어린시절 생각하면 피식 미소지어지며
    현재의 나를 생각합니다.
      과연 잘살고 있는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오늘을 아름답게 이야기 할수 있을까요..? 
      지난추억과 지금 '고향'이라는 포근한 사랑속에 여울지고.
      .그래서 고향은 좋은가봅니다.
      그래서 고향은 마음의 안식처인가봅니다
      부모님 살아계실적 잘해드려야 하는데..
      "주름진 인생의 훈장만큼이나 아름다운 울 엄마..
      엄마 오래 사세요. 건강하시구요..."
      "그래 애미도 건강하고 ..어떻게 광주까지 간다냐...!"
      ..
        말끝을 못이으시는 어머님 모습을 뒤로하고..
        눈씨울이 젖어서 그만 핑그르르..!
        다시 마주보고 인사도 못드리고 꼭 안으며..
        고개 숙이고 차에 오르고 말았습니다.
          내년 이맘때는 살아 계실런지..
          그리고 맛난 설음식이랑 바리 바리 싸주실수 있을까요?
          그러나 찾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분명한 것은 고향이 있기에 향수에 젖을수 있고
          마음의 고향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이렇게 맑은아침에
          인사할수 있는 존재의 이유가 아닐런지요. 낯설은 광주에서 제2의 고향처럼 둥지튼지 7년이 되어가네요. 고향,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이 숨쉰다면 그곳은 고향일 것이요, 가장 잊혀지지 않는 내안에 추억이 있다면 그곳 또한 고향일 것입니다.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번쩍 빛나는 빛고을 광주를 사랑하게 되면서
            그리고 소중한 인연에 감사 드리며 새날 2월을 시작합니다. 설날 아침을 뒤로하고 고향산천 푸른하늘가
            풍요로운 설날 아침 ..포근한 고향산천이 그리운 아침입니다. 느낌표 사랑..못다한 겨울이야기 잘 마무리 하시구요 새희망 2월 ..!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빛고을에서 주옥이었습니다
                        ★흐르는곡;'When you and I were' - Foster & Allen 
                        ★영상; 새해 아침..맑고 상큼한 무등산정에서..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