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의 여유(328)..★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창밖에 홀로서 있는 푸른 달빛은 너무추워 이불을 살며시 덮었네요 나얼릴적 어머니님은 해마다 이맘때면 총총히 달빛그림자에 두손 잡으시고 삶은 고구마랑 밤이랑 바리바리 싸들고 이웃사랑 나누실적에... 나는 그옆에 엄마손 꼭잡고 이 가을을 노래하곤 했었지요.
나란히 달그림자 밟아가며 호호 두손 불며 총총히 엄마와 시골길 걷노라면 푸른달빛은 더욱 짙푸르게 저멀리 보이는 산야는 더욱 가까이 얼마나 아득하고 포근했던지요
산천은 말없이 오늘도 고요한데 이젠 올한해 댕그러니 한장남은 달력을 보면서 고향의 산천초목이 다시금 그리운것은 비단 저만은 아닐겁니다
아~~!! 해마다 이맘때면 푸른하늘 은하수를 총총히 헤이며 별하나의 추억과 사랑과... 어머니 어머니... 읊조리던 윤동주님의 시가 떠오릅니다.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잎새들의 노래소리에 깜짝놀라 기지개켜는 사람과 나무들의 쓸쓸한 가을 연가...
석양에 노을지면 저멀리 초가집 굴뚝넘어 몽실 피어나는 고향의 향기속에 그렇게 세월은 어머님 두손을 거칠게 만들었네요
이맘때면 논두렁 길을따라 메뚜기때 훠이~~~!! 쫓으며 거닐던 가을사랑 이야기들이... 알알히 잉태되고 추수가 지난 황량한 빈논에는 기쁘고 슬펐던 한해의 애환들이 우리네 마음속에 살며시 피어납니다.
모처럼 바라본 맑고 청아한 하늘가에 고추잠자리 빙그레 웃음짓는 11월 초하루의 가을하늘은 더높히 더멀리 높은음자리 그리며 붉디붉은 단풍처럼 잊지못할 고향의 향기를 전해줍니다.
오늘도 싸늘한 바람이 붑니다. 서로를 위하며 깊어가는 11월의 가을풍경 소리처럼 나 오늘도 그렇게 푸른 달빛속에 그대향한 그리움으로 소중한 오늘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나 그대있음에 행복하였노라고...

하루에 다섯 번씩 미소를 지으십시오
서로서로 미소를 지으십시오. 그것은 반드시 쉽지만은 않습니다. 때때로 나는 나의 자매 수녀들에게조차도 미소짓기가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런 때에는 기도해야 합니다. 평화는 미소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전연 미소 짓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하루에 다섯 번씩 미소 지으십시오. 평화를 위해서 그렇게 하십시오.
- 도로시 헌트의 마더 데레사 일일묵상집에서 옯깁니다.-
* 데레사 수녀의 미소를 기억하는가. 그녀의 주름 투성이 얼굴에서 뿜어나오는 미소를 그려보시라. 그리고 가능하다면 거울을 보면서 미소 짓는 연습을 해보시라. 나도 처음엔 미소 짓기에 익숙치 못했다. 그러나 아침 세수를 하면서 거울 앞에서 미소 짓는 연습을 다섯 번쯤하고, 자동차에 올라타면 백밀러를 돌려 다시 다섯 번쯤 더 연습하고 했더니 제법 미소 짓는 모습이, 내가 보기에 그럴싸해졌다.

★느리게 사는 즐거움..★
어니 J 젤린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 중에서 ...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해 보라.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만일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어라. 가던 길을 멈추고 노을진 석양을 바라보며 감탄하기에 가장 적당한 순간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때이다.
언제든 즉흥적으로 이삼일 동안 짧은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는다.지체하지 말고 미리 가방을 꾸려놓아라.
자전거를 타고 동네나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아라. 아름드리 나무와 새들, 예쁜 꽃들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즐겨라.
한 무명의 현자가 이런 말을 했다. "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터리,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다.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and today is a gift)
그래서 '오늘'을 영어로 프레즌트(present)라고 하는 것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어제를 기념하며 축하할 수도 없고, 내일을 기념하며 축하할 수도 없으니, 오늘을 기념하며 축하해야 하지 않을까?
석양뿐만 아니라, 이따금 일출도 보도록 한다. 그렇게 할 마음이 있다면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라. 하루중 가장 어두운 때는 해가 뜨기 직전이라고 한다. 몹시 힘들고 우울할 때는 이렇게 생각하자. 지금이 바로 해가 뜨기 직전이라고, 이제 곧 해가 떠올라 모든 것이 환하고 따사로워질 것이라고 말이다.
인생은 짧다. 그러니 자질구레한 일들로 삶을 채우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인생에는 중요한 일들도 많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일들도 있다. 따라서 그 차이를 포착해 낼 줄 알아야 한다.그 차이를 구별해 내지 못한다면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온갖 환멸과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당신이 갖고 있는 유머감각과 삶에 대한 열정을 발휘해 찌부드한 아침을 산뜻한 아침으로 바꾸어라. 주변환경을 바라보는 당신 자신의 눈을 바꾸면 인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아무리 우울한 일이라 하더라도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하자. 밑에 누워 한두 시간 정도 소설책을 읽을 수 있을 만한 나무를 찾아봐라. 건강 전문가들은 최적의 건강을 누리는 데는 깊은 심호흡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아침에 밖으로 나가 걸음을 멈추고 깊게 심호흡을 다섯 번 정도 해보아라.
뭉개구름, 새털구름, 양털구름... 구름이 만들어내는 각양각색의 형태들은 참으로 매혹적이다. 어린 시절 이후로 팔베개를 하고 누워 구름을 올려다 본 일이 있었는가? 지금이라고 못 할 것도 없다. 잔디가 아니라면 벤치에라도 누워 지금 당장 한 번 해보자.
어떻게하면 삶을 더욱 잘 이끌어갈수 있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이야기가 있다. "만일 당신이 당신 자신의 가치를 계산하고 싶다면, 당신의 친구들을 세어 보라." 직장동료가 아닌 옛 친구나 일상의 친구들이야 말로 인생과 세계에 대해 더욱 폭 넓은 정보들을 주고받을 수 있다.
지나치게 목표 지향적인 태도나 매사를 전적으로 일과 관련짓거나, 물질적인 성취만으로 스스로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루 해가 저물 무렵엔, 하루를 얼마나 잘 보냈느냐는 것 만큼이나 얼마나 많이 긴장을 풀고, 웃고 즐겼는지도 판단하자.
세상과 더불어 행복하고 느긋하며 평온한 기분을 느끼려면,팔짱끼고 뒤로 물러 앉아 삶이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가도록 관망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 흐름을 따라가는 방법을 좀 더 배우자. 때로는 뭔가 일이 되도록 애쓰지 말고 차라리 일이 되는대로 놔둬 보는 것도 좋다.

님이여~~!!
어김없는 시간의 흐름속에 11월의 첫 주말을 맞이합니다. 냉엄한 현실속에...너무 빨리 시간은 흘러가는군요. 그만큼 가을도 깊어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하지만..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느리게 산다는것~!..깊은뜻을 헤아리며 역설적인 우리네 삶의 길모퉁이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보심이 어떨런지요^^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럼 저는 쉬엄쉬엄...여유를가지고 돌아 가렵니다^^.. 그래서 잠시 지나간 일상을 정리하며 소중한 우리들의 겨울이야기를 내사랑하는 님과함께 차한잔 드리우며 포근한 11월의 힘찬 날들을 다시금 맞이하고 싶습니다.
어떠세요?..님이여~~!! 사색의 계절이 아름다운 이 가을에.. 느림의 산책로를 쉬엄쉬엄 ..느리게 사는 참된 의미를 생각하며 결코 춥지많은 않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행복한 주말..소중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늘~~ 그마음으로 좋은날 되소서^^
추운날씨에 언제나처럼 포근한 사랑 함께 하시길 바라며...
빛고을에서 Happy-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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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은 ~♪~ Animals의 The House Of Rising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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