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비우고
유유히 떠 다니는 물새처럼
물처럼 바람처럼 조용히 흐르고 싶다.
봄날 아침..
파르르 떨리는 유록의 새잎들 사이로
17세 때 이런 경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It made an impression on me, and since then, for the past 33 years! I have looked in the mirror every morning and asked myself:'
이 글에 감명받은 나는 그 후 33년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They somehow already know what you truly want to become. Everything else is secondary.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은 당신이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유록의 새잎들이 하나 두둘 피어나고 아련한 산길따라 걷고 또 걷는다.
촉촉히 봄비 내리는소리에 따스한 차한잔이 생각나는아침^^
출근길 ..FM에서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째즈풍의 흐르는 음악사이로 ..생각한다.
으음 내안에 봄날은 언제였는가?
해마다 맞이하는 이시간..
하지만 그 느낌 그시간은 해마다 다르다.
창가에 후두둑 바람타고 스치는 빗소리 들으며
스며든 봄향기 속으로 갈색추억이 생각난다.
가끔은 동화속 추억에 잠겨도 보고 먼곳에 시선두고
무지개빛 사랑모아 피식 미소도 지어보고..
내생애 봄날은 흐른다.
과연 나는 이 새봄을 어떻게 가꾸고 사랑하며 살것인가?
스티브잡스의 의미깊은 연설문이 생각난다.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as your last,..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과연 나는 무엇을 할것인가?
흐르는 봄날속에..
내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기에..
살며 사랑하며
푸른오월 내안에 텃밭을 틈틈히 일구고 싶다^^..
Happy Dream 주옥
영상: 라벤다, 추억님 향기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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