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스크랩] 차한잔의 여유(624)★..금일아행적(今日我行迹) 금일 내가 남긴 발자취는..

Happy-I 2008. 6. 16. 08:20





싱그러운 첫여름 유월의 향기가 가득한 아침^^

산길에서 만난  靜 中 動






 꽃과 벌의 관계..

 숲속의 푸른향기 활짝 피어나는 사랑의 속삭임!







해마다 이맘때면 내고향 숲속엔.. 

 

빨간 산딸기 알알히 익어가는 풍경소리..

사랑이 ..그리움이 ..빠알갛게 물들어간다

 

산책길에서 만난 맑게 웃는 들꽃사랑이야기...
 그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자리에서 맑게 웃었다 .

 

비가오나 바람불어도 소박한 미소로

화답하는 그대..  힘이 되어주는  내사랑이여..!


- 산책길에서 주옥생각 -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불수호난행(不須胡亂行)

 

눈 오는 벌판을 가로질러 걸어갈 때에
 발걸음 어지러이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금일아행적(今日我行迹)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드디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느니


백범선생이 생전에 즐겨 휘호로 사용했다는 서산대사의 선시 ‘답설야’입니다

호국보훈의 달 유월애'백범일지'을 읽으면서

 

국민의 하나, 민족의 하나라는 사실을 믿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오늘

최선의 일을 쉬지않고 하여온 조국에 대한 사랑을 마음에 깊이 담을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유월도 중순..한주간을 시작하는 맑은아침입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오늘도 힘차게

 

건승하십시오^^

 

사랑합니다.

 

빛고을에서 주옥Dream

 

 

 

 





 

출처 : Happy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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