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시간은....
-이해인-
오늘도 시간은 빛나는 선물입니다 녹슬지 않게 갈고 딱아야 할 보물입니다
시계위에만 있지 않고 종소리에만 있지 않고
내 마음 깊은 곳에 강물이 흐르는시간 내가 걷는 길 위에 별로 뜨는 시간 소중히 않아야만 선물로 살아오는 시간 오늘도 행복 하나 나에게 건네주고 싶어
빙긋이 웃으며 걸어오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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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보훈의 달 6월!
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
한해의 절반을 시작하는 유월의 아침..
문득 파아란 상큼한 세상에서
오르고 또 올랐던 맑고 쾌청했던 백록담 풍경소리가 생각납니다.
인생의 사계(四季)
지금쯤 우리는 여름을 향해 달리고 있을까요? 아님..
참 빠른 세상앞에서 유월의 푸른숲을 거닐때면
자연처럼 평범하고 감사하고 늘 그자리에서 버팀복이 되어주는 나무..
참 감사한 내안에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그렇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살고 싶은 희망하난 걸어놓고 ..
과연 나는 얼만큼 그렇게 살고 있을까요? ...

아침편지 영기님향기가 와닿는 아침^^..
흐르는곡은 마이클 호페의 'Lincoln"s lament(링컨의 애도)' 연주곡입니다.
1864년 남북전쟁 당시 5명의 아들을 전장에서
잃어 실의에 빠진 한 어머니에게
아브라함 링컨이 보낸
친서의 편지를 보고 감동 받아 작곡한 곡으로 전해집니다.
그 편지의 내용은 ..
지난 15일에 아드님께서
빅스버그에서 전사하였다는 비통한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원통하고 애통하시겠습니까!
아드님께서는 자랑스러운 아메리카 합중국 군인으로서 헌법을 수호하고 선조 대대로 이어져온
민주공화국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성스러운 죽음을 맞았습니다.
이 편지가 무슨 위로가 될 지 모르겠으나
아드님의 죽음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땅에 어둠을 드리우는
무서운 억압과 독재,폭력,가난에 맞서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위로의 말씀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하느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호국보훈의 달 유월의 숲에서 ..
오늘도 시간은 잘도 흘러갑니다.
보다 보람된 내안에 유월을 위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랑으로 ..
나눔을 실천하며 따스한 차한잔을 나누고 싶은 아침입니다.
나를 태우며 빛을 밝히는 촛불처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세상에 중심에서
건승하시구요^^
맑고 파란세상을 꿈꾸며..
빛고을에서 주옥이었습니다.

백록담 풍경소리.. 화성 남양성모성지(영기님 향기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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