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야봉 1,732 산행
2008년 5월 26일.. 이른아침 쾌청한 아침햇살 사이로 지난가을 세석평전 산행 이후로 제2봉인 반야봉을 서산동성당 산악회 형제 자매님과 산행길에 올랐다.
* 위치 : 경남 함양, 산청, 하동, 전북 남원, 전남 구례 산행코스: 성삼재(1,090) - 노고단(1,507 ) - 임걸령(1,432) - 반야봉(1,732)
지리산 천왕봉 1915m.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地理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方丈山)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등 3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길은 길로 이어지고..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지리산 해마다 봄이면 활짝 피어나는 바래봉의 철쭉.. !
진달래와 꽃이나 잎이 너무나 흡사하여 자주 혼동을 일으키는 이 꽃은 진달래가 피고나서 연이어 핀다고 하여 '연달래'라는 예쁜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지만 철쭉은 잎과 꽃이 함께 나며 진달래를 "참꽃", 철쭉을 "개꽃"이라고 한다.
꽃과 노랑나비..훨훨..! 연분홍 꽃은 말할 것도 없고 잎조차 연녹의 푸르름이 참 이쁘다.
그누구도 알아주지 않아도 조용히 내안에 붉은사랑으로 피었다
낙화. 상생..다음을 기약하며 풀잎사랑 나눔으로..!
인생은 산이다..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삶이란 홀로 아리랑 인것을....!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
상생을 꿈꾸는 아름다운 하모니..
조선의 영원한 발전 기원한 용비어천가 제2장 한소절이 생각난다
하늘향해 두팔벌린 나무들같이.. 가자 임걸령으로!
바래봉 철쭉이 하나 두울 내려앉는다. 다음을 기약하며..침묵하며.. 나를 내려놓기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신부님과 형제 자매님 ..노고단에서 (차한잔의 여유 제2편에서 만나다)
꽃이 피는 날에는..소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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