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618)..해맑은 미소^^ 오월愛 아버지 사랑합니다.

Happy-I 2008. 5. 9. 07:56


 

 

 

 

 

The Arrow and the Song
화살과 노래

I shot an arrow into the air
화살 하나 공중에 쏘았네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땅에 떨어졌으련만, 어딘지 알 수 없어라

For, so swiftly it flew, the sight
너무도 빨리 날아, 날아가는 화살을
Could not follow it in its flight.
눈으로 좇아갈 수 없었네

I breathed a song into the air
노래하나 공중에 띄워 보냈네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땅에 떨어졌으련만, 어딘지 알 수 없어라

For who has sight so keen and strong,
어느 눈이 그처럼 날카롭고 강하여
That it can follow the flight of song?
날아가는 노래를 좇아갈 수 있으랴

Long, long afterward, in an oak
오랜 뒷날 한 참나무에
I found the arrow, still unbroke;
아직도 성하게 박혀 있는 화살을 보았네

And the song, from beginning to end,
노래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I found again in the heart of a friend
벗의 마음 한 가운데 그대로 남아 있었네


Henry Wadsworth Longfellow
H.W.
롱펠로우
 ****
 
시간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네요.
문득 학창시절  읊조렸던 시어가 생각납니다.
 
어릴적 푸른꿈안고 쏜 내안에 화살은 지금 어디서
빛을 발하고 있을까요?
 The Arrow and the Song ..! 
해맑은 오월의 아침^^..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사랑과 감사의 달 오월愛..
다시 오지않는 소중한 이시간 그리운 가족 친지에게
오월의 편지 한통 ..어떠신지요?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기를실제  밤낮으로 애쓰는마음.. 
하늘아래 그무엇이 넓다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 


 주일 미사를 드리면서 어버이날 기념 형제자매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성가대 "어머니 마음을 합창하면서.." 
여기저기서 훌쩍 눈물 흘리는 소리 ..사랑과 감사의 축하송이 이어지고
나역시 부모님께 못다한 사랑이 주루룩 ..
마구 두뺨에 흐르는 눈물을 숙연히 닦고 또 닦았다. 


단상에는 어머님 아버님 주름진 인자하신 모습.
카네이션 달아드리는 따스한 마음이
오가는 정에서 고향에 계신 노부모님의 모습이 사무친다. 


오늘은 팔십육세 아버지 생신날.
살아계실적에 잘해드리라 하거늘...알면서도 가지못하고 가슴이 아프다. 


10년전 중풍으로  많이 몸을 가누기 힘드신 몸으로
치매증세 있는 어머니까지 돌보시며 사시는 아버님. 


황해도연백에서 넘어와서 내고향 연천땅에서 오늘날까지
일구고 가꾸고 그렇게 평생을 살아오셨다
 아들없는 딸넷..훌륭히 키워주셔서 이제는 제몫을 다하지만
늘 부족함이 죄스러움이 가득한것은 멀리살고있는 탓일까? 


자식넘 중간시험기간..전시회 출품까지 가득하고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고향길을 찾지 못하는 마음... 
축하의 안부드리고 용돈선물 보냈지만  못내 아쉬움이 가득하다. 


해맑은 오월 축하의 맑은아침
짹짹 산까치 반기는 소리에 그리운 부모님 ,가족생각에 뒷동산을 올랐다.


이팝나무 하얗게 활짝 웃고..후두둑 다람쥐 반기는 아침^^
송횟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오월의 청풍 향기와 더불어
화니핀 파아란 하늘가 그리움이 가득히 피어난다.  


 푸른하늘 아카시아 향기 가득할 해마다 이맘때면
아버지와 모내기 배추모종 ..씨감자도 토막내어 파종하고
거머리가 붙어 화들짝..!
" 아빠..주옥이 다리에 거머리 떼어 주세요^^.."

여기저기 논두렁을 빠지면서 소란피웠던  어릴적 추억도 생각나고..
올챙이 논두렁에서 함께 노닐다가 가재 한마리 맑은계곡물사이로
출연할때면.."아빠 가재있어요 ..슬금 슬금 두손넣어 살짝^^.. 아 ..잡았다!..


 고향하늘가에 맘껏..사랑을, 희망을  이야기하던 그때가 참 그립다.


아..!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이제 중년의 뜨락에서 군대간 결혼기념품1호가 상병이 되고..
다시맞이하는 오월의 소중한 추억 추억들..
그래서 지난 시간은 아름다운가보다. 


사랑과 감사의 달 오월愛
다시한번 언니 동생,가족사랑, 부모님 사랑이 그리운아침..
그래도 정겨운 부모님께 안부전할수 있음에 감사한 오늘이다. 


"내 생애 기쁜날은 바로 오늘입니다." 문득 내안에 글귀가 생각난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해맑은 오월 생신날에 셋째 주옥Dream 


 



 


 


네가 친구들의 일로
힘들어 할 때 엄마가 했던 말 기억나니?


행복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라고 했던 말.
너는 그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게 질문하듯 나를 바라보았어.


엄마가 속물처럼 다시 말했지.
"위녕, 행복한 사람만이 진정 너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
너는 네 기쁨에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나야 해.
 
공지영 글중에서..


*********



기쁨의 친구..읽다보니 부모님께 오늘은 기쁨으로 화니핀
안부의 전화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고향을 못가는 마음담아 적어본 편지가 MBC FM ..Golden Disk랑,

여성시대에서 11일 AM 10시..녹화되어 방송됩니다.

곱게 녹음하여 그리움담은 자경의 소중한 선물을 부모님께 들려드려야 겠네요^^


살며 사랑하며.. 

한해도 휘리릭..!

 

 절반을 지나는 길목에서 해맑은 오월의 파아란 하늘가에 
민들레 홀씨되어 날아 가고픈 ..

아카시아 향기 가득한 창가에서 차한잔이 그리운아침입니다. 


그동안 조금 힘들고 아프고 , 전시회 ,출품이 이어지고 
 세월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휘리릭 무상함을 느끼지만


내사랑하는 부모님 가족 친지..
가끔은 힘들적에 바라볼 푸른하늘이 있음에  감사한 아침입니다.
 


산책길에서 고향하늘가 그리운 부모님 가족친지 생각하니 눈물이 흐르고..
세월의 무상함도 느껴보고..  


그동안 몸과마음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자경은 푸른하늘가 이런저런 일상으로 가득했지만
 마음은 늘 함께 하였습니다. 


건승하시구요^^

해맑은 미소로 활짝..
그리운님에게 오늘은 기쁨의 편지한통 어떠신지요? 


빛고을에서 주옥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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