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신의 계단
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이 세상에 내려보낸 이유는
누구나 사랑 하나만으로도 이 세상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저 세상에 데려가는 이유는
한평생 얻어낸 그 많은 것들 중
천국으로 가지고 갈 만한 것도
오직 사랑밖에 없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신이 세상만물을 창조하실 때
제일 먼저 빛을 만드신 이유는
그대로 하여금
세상만물이 서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게 하여
마침내 가슴에 아름다운 사랑이
넘치도록만들기 위함이다..
- 이외수 글 중에서 -


조용히 손 내밀었을 때
내 마음 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속 온기를
나눠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람이란
개개인이 따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지만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순간부터
두 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었을 때,
그때 이미 우리는 가슴을 터놓은 사이가 된 것입니다.
- 이 정 하 -



"기억이란 덧없는 아지랑이의 날개처럼
햇살아래 녹아 내려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잊을수없는 여자가 있다고해서 지금이 불행하다는것은 아니다."
아오이와는 영원히 만날수 없다는 예감도 들고,
실제로 만난다 해도 아무 소용 없다는 것도 잘 알고있다."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밖에 없는 것이란다."
-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
아름다운 고목에 핀 Bougainvillea!
나이가 들어도 그 자리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다면...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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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2006/6/10 Fuchsia Caro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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