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482)..★가을이 물드는 하늘가에(2)..

Happy-I 2004. 8. 26. 14:15



 
차한잔의 여유(482)..★가을이 물드는 하늘가에(2)..♤정모공지
 
첫 가을 편지김용채 가을이 오는 길목 입니다멀리서 아주 멀리서새끼 강아지 걸음 처럼가을이 오고 있습니다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떨리듯 다가오는 미동괜스레 가슴이 미어 집니다가을이 오고 있습니다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차마 전하지 못했던 사랑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어서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물살 같이 빠른 세월따라사랑도 그렇게 흘러 갈까봐미루고 미루어 전하지 못한 마음어린 짐승 날숨 같이 떨며소리없이 그대를 부릅니다가을이 온 뒤에도 지금처럼 높은 산과 긴 강을 사이에 두고멀리서 바라 봐야만 한다면꽃망울 속 노란 꽃가루 같이가득한 그리움을 어떻게 할까요갓핀 꽃잎같이 곱고성당의 종소리 같이 맑으며보름달 같이 밝은 그대는작은 새의 깃털 같이 부드럽고함박눈 같이 고요한 나라 입니다아아, 가을이.....바다 끝에서 생겨난 가을이새끼 고양이 눈망울 같이내 마음을 바라 봅니다어린 짐승 발소리 처럼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가을이 나뭇잎에 안기기 전에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되는길은 그대에게 가는 마음길 입니다.그대와 함께 걸어가는 그길은혼자가는 길이어도외롭지 아니하고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길이었지요이제는 그대가 없어도 좋습니다.그리움 피어나는 바로 그 길은바로...그대에게 가는 마음길 입니다.지난날 그대와 도란 도란 정겨운 그시간..메타세콰이어 작은 담양의 오솔길은오늘도...사랑과 정겨움이 가득한 가을을 열겠지요.그길이 기억속에 잊혀진다 할지라도 그대에게 가는 내안에 마음길은 늘 촉촉한 느낌표 사랑으로 오늘도 설레이고 마구 설레일 것입니다. -Aug.25. 2004.해피생각 - 지나는 세월속에 이제는 제법 조석으로 쓸쓸한 풀벌레 노래소리에 뜨거운 열정의 계절 팔월도 하직하는 소리가 가득합니다. 어제는... 신호를 기다리며 노부부님의 정겨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몸을 가누지도 못하시는 할아버지를 부추겨 아침운동 함께 하시는 할머님.. 늘 이시간 이자리에 오면 열심히 운동하시는 모습에서 삶의 열정..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와 보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애쓰시는데.. 과연 나는 뭘까? 건강한가? 아님 지금 현주소가 어떻게 되는가? 이런저런 생각에 하루가 다하고 여름향기 끝자락에서 그대와 마음의 정 나누며 차한잔의 여유를 나누고 싶습니다. 매주 금요일 야한밤이면 사랑방에서 정팅이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사랑방 첫 정모에 관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9월4일 첫 정모 .... 대전 둔산 [예술의 마당]교통 편리한 중간지점으로 정했습니다. 아래 정모 안내..참고하시구요 사랑방님들 많이 참석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전 둔산동에 계시는 명희님께서 좋은장소 추천해 주셨어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촉촉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빗줄기 수많큼.. 그대여.. 사랑과 행복이 여울지는 촉촉한 느낌표 시간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8월의 향기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빛고을에서 주옥이었습니다. ★공지...사랑방 첫정모가 있어요 ☆언제 ; 9월4일 토요일 (3 ;00~~) ☆어디서 ; 대전 둔산동 예술의 마당(법원앞) ☎042-489-8183 / 016-880-6082 이주옥 ☆회비; 15 000원(식대 +) ☆무엇을 ;살며 사랑하며..차한잔의 여유로움으로... 마음의 정 나누며 오늘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랑방 게시판 [알리는 말씀☞]란에 참석하실분 답글 달아주세요.



♪~~이마음 다시 여기에..★^^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