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557)★12월의 엽서..No,Because 보다 Yes,But..좋은생각으로

Happy-I 2005. 12. 7. 07:32


차한잔의 여유(557)★12월의 엽서..No,Because 보다 Yes,But..좋은생각으로


  12월의 엽서    
            이해인
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하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 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늘 행복한 사람  
우리가 아는 사람 중에서 
늘 행복하게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다른 사람을 나쁘게 말하는 법이 없다. 
그는 많이 웃고 항상 즐겁게 지낸다. 
무슨 일이든 결국엔 잘되리라고 생각한다.
행복의 수준은 일상의 
사소한 불안 요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좋은 점을 찾아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라. 
대신 나쁜 점은 과감하게 버려라.
그러면 행복은 어느새 당신 곁으로 
다가와 미소 지을 것이다.
- 테리 햄튼,로니하퍼의 
'고래뱃속 탈출하기'중에서 -
 

늘 행복한 사람은 맑고 밝게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 향기는 다른사람과도 달라서 
말한마디에 따스함이 묻어나오고
좋은생각으로 끈임없이 뭔가를 추구합니다.
No, Because 보다..
Yes ,But..좋은생각으로..
행복한 사람..바로 우리들의 몫이 아닐까요?

그대 그리운 날에...
그대 그리운 날에.. 
겨울바람 눈송이 맞으며 
하얀눈 가득한 산길을 걸어갑니다
산다는 일에 
너무 힘겨워 청개구리처럼 살고 싶으면서 
올려다본 하늘가에 내안에 그대 생각하면 
'희망'이라는 언어가 상큼히 피어납니다.
가까이 다가서려 하면 
뒤로 물러가는 世月앞에서
그렇게 내안에 가을은..
'사랑'이라는 못다한 노래 한번 맘껏 불러보지 못하고
하나두울 낙엽되어 내안에 그대안에...
가슴에 하얀눈되어 소복히 겨울로 가고 있습니다.
호오~~! 아직 여명이 채 밝지도 않은 이시간 
12월이 익어가는 한해의 짐을 정리하는 경건함으로
차한잔 드리우며 마음의 정 나눌수 
있음에 감사한 한해가 다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한 아침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 것을..
지금도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접속을 하고 살아갑니다.
생각하면 설레이는 기쁜사랑 
그리움에 보고파서 아픈사랑
하지만 우리들 사랑 이야기는
따스한 차한잔 나눌수 있음에
세상은 늘푸른 사랑으로 가득히 피어날것입니다.
저무는 한해..12월 상큼한 뒤안길에서 
첫눈 가득히 설레임 으로 물드는날에..
그대여..有終의 美..
마음정리 월동준비..
희망으로 가득한 12월 자유롭게 열심히..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德不孤, 必有隣.. 
子曰: "德不孤, 必有隣."...
자왈: "덕불고, 필유린."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덕은 외롭지 아니하다.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이다." 
묵향에 젖어 적어봤던 論語 里仁篇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다시한번 한해를 되돌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지나고 보면 오늘 이시간도 다시 못올진데..
그래도 우리에겐 12월이 있기에 조금은 반성도 하면서 
못다한 일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있기에 감사한 오늘입니다.
멀리있는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가까운 우리..
그동안 잊고 지냈던 님에게 12월엔 마음이 흐르는 공간에서
말한마디 따스한 위로가 되어주는 사랑으로
차한잔의 여유 어떠신지요?
느낌표 12월..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 
이해인님의 감사한 시어을 읊조리고 싶은날에 
그대여...
서설이 눈부신 푸른 하늘가에 날마다 좋은날 담으소서
빛고을에서 주옥이었습니다.

☆흐르는곡; You Raise Me Up ..Westlife ♪~~ 
☆영상; 많은 눈이내린 무등산 정경 수국님 바람재 향기 중에서 ..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