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해피생각☆

처음 뵙겠습니다.

Happy-I 2004. 2. 22. 20:47
처음 뵙겠습니다.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일생의 순간을 느낄 때가 있다.

고마워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사람의 따뜻함을 알 때가 있다.

힘내세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용기가 되살아날 때가 있다.

축하해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행복이 넘치는 때가 있다.

용서하세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인간의 약한 모습을 볼 때가 있다.

안녕.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일생 동안의 이별이 될 때가 있다.

1초에 기뻐하고 1초에 운다.
일생에 걸쳐 열심히, 한순간.


-일본 세이코 시계, 광고카피중에서-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 된 말.
닦을수록 빛을내는 고운 우리말.

"사랑합니다"라는말은
억지를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푸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이해인님의 정겨운 詩語 중에서 "말의 빛.." 적어봅니다.

쓰면 쓸 수록 정드는 우리말 한글...
닦을수록 빛을 내는 말 한마디의 참된 의미..
그래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 우리말이 정답게 여겨지나 봅니다.

말에 빛이 있다는 말!
곰곰히 생각해봐도 참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언어는 영혼 깊은곳 에서 가을이 깊어가는 시월이면 
무수한 詩語로 자꾸만 새롭게 창조되는 우리말 한글 앞에서

고운 마음 맑은 생각으로  내 사랑을 수놓고 행복을 꿈꾸며
밝은 미소 기쁜 사랑으로  나 그대의 늘기쁜 사람이 되고 싶네요.

살며 사랑하며...
고운말을 다하고 살아도 못다할 이 세상에
서로가 서로에게 전하는 따스한 이 말한마디의 의미..

세월은 흐르고...
그런 한글날이 무의미하게 잊혀지게 되버린 현실이 아쉽지만
한글날은 지났어도 오묘한 조화로움으로 깊은뜻을 전해주는 우리말 한글..

정보화 홍수속에 잊혀져가는 젊은이들의 비속어,이모티콘 남용을 아쉬워하면서...
가까이 있는 님에게 따스한 말한마디에 정을 나누고픈 그런 아침입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대여...고.미.안...!
오늘은 가까이 있는 님에게 다정히 먼저 인사나눠 보심이 어떨까요?
아마 참 기분이 좋을겁니다.

                                          - Oct.13.2003.해피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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