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가을이 인사하는 계절..9월입니다★

Happy-I 2003. 9. 1. 06:29

"시간은 언제나 유죄다. 누군가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에 우리의 행복의 상실, 우리의 행복 그자체에 대해..." "But time is always guilty. Someone must pay for Our loss of happiness, our happiness itself."  - 위스턴 휴 오든(Wystan Hugh Auden) Detective Story 중에서- 


 
커피한잔의 여유(412)..♡가을이 인사하는 9월입니다★
    Ah! Sun-Flower Willian Blake Ah, Sun-flower! weary of time, Who countest the steps of the Sun, 아! 세월에 싫증나 태양의 발자국을 세고 있는 해바라기여, Seeking after that sweet golden clime Where the traveller's journey is done: 감미로운 황금빛 나라를 찾고 있구나. 나그네의 여정(旅程)이 끝나는 곳을. Where the Youth pined away with desire, And the pale Virgin shrouded in snow, 그곳은 욕망으로 쇠약해진 청춘과 눈(雪)처럼 흰 수의를 걸친 창백한 동정녀가 Arise from their graves, and aspire Where my Sun-flower wishes to go. 무덤에서 일어나 오르는 곳. 나의 해바라기가 가기를 소망하는 곳.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좋은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짓에서, 넘쳐나는 '충족함'을 보았습니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일상에 깃들어 있는 '여유로움'을 읽었습니다.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는 말할 수 없이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늘 이해와 아량으로 대하는 그의 삶에서 진정한 '단호함'이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사람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도, 힘으로 남을 억누르려 하는 자들 앞에서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진짜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원대한 '꿈과 이상'을 엿보았습니다. 참,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을 친구로 둔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생각이 아름다운 55가지 이야기"中에서-
순환의 지혜 초원에 사는 동물들 중에 왕은 역시 사자이다.표범이나 다른 사나운 맹수들이 사력을 다해 추포(追捕)한 사냥감일 지라도 사자가 다가서면 아쉬워도 미련 없이 내놓고야 만다.그 무서운 사자들 중에도 그들을 지배하는 자는 "숫 사자"이다.그는 밀림의 모든 지배권을 가지며, 아무도 그의 권한에 도전하지 못한다.그러나, 영원할 것 같은 그 위대한 자리도 3 -4년이면 젊은 다음 후계자에게 그 권좌를 내줘야 한다. 그리고 쓸쓸히 그 무리들을 뒤로하고 먼 곳으로 가서 여생을 홀로 보내며 생의 최후를 맞는다. 우리는 여기서 각자의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大腦가 깊은 생각에 젖을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하고 싶다.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자리가 다른 이들 보다 조금 권위 있고, 조금 인,허가의 책임이 있고, 조금의 결재 권한과, 조금 경제적으로 넉넉하더라도, 정들었던 무리들을 떠나 허허롭게 사라져 가는 <권력 잃은 사자>의 모습을 보고 -"순환의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이다.막강한 권좌에서 그 자리가 마치 영원할 것 같이 생각하여 "補職의 칼"로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직업을 잃게 하고, 사업장을 빼앗는 악행을 저지르지만, 동물의 세계나 인간의 삶은, 마치 시소와 같아서 한번쯤 올라가면 언젠가는 한번쯤 내려오며, 또 환경이 바뀌게 되면 현재의 지위는 가을 낙엽처럼 밀려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이것이 인생의 <"삶의 순환">의 진리인 것이다.나의 자리가 영원할 것이라는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을 듯 싶다.최고의 통치자로 영원히 세상을 지배할 것 같았던 "아돌프 히틀러"도 그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天壽를 다하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인간이 "모친의 배"를 떠나서 자연이 숨쉬는 이곳으로 왔듯이,우리는 언젠가 사랑하는 가족의 둥지를 떠나 반드시 우리의 "본향(本鄕)"으로 먼여행을 가야 할 것이다.시위를 떠난 화살이 곧 과녁에 도착하듯이 언젠가 반드시 떠나야만 될 현재의 자리에서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보자 !모두에게 갈채를 받는 아름다운 이별의 날을 위해 우리모두 순환의 지혜를 가져보자. - 안산에서 js316님 - ☆우리가 삶에 지쳐 있을때...★서로가 서로에게 휴식같은 친구가 되고 때로는 삶의 무게가 무거워 주저앉고 싶을때 나 그대에게 지란지교 같은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흔히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 다지만 우리의 만남은 지극히 말 한마디의 포근함에도정겨운 말 한마디에 사르르 녹아 내릴수 있는 나 그대에게 그런 포근한 너나들이 사랑이고 싶습니다.비록 멀리 있어도 같은하늘가에 늘 그리움으로...화니 피어나는 저 하늘가에 깊어가는 가을사랑으로.. 살며 생각하며 지난 오늘을 포근히 이야기 할줄 아는 나 그대에게 그런 하늘같은 사랑으로 남고 싶습니다. 때로는 너무 힘겨운 일상이 다가온다해도내일의 힘찬 하루를 위해 우뚝 솟아날수 있는사철 늘푸른 소나무의 의연한 용기처럼...나 그대에게 소중한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여.. 창밖에 빛나는 무수한 별들이 보이시나요?나 오늘도 그리움에 가득한 별하나의 사랑이 되리니..그대와 나 ..늘 힘이 되어주는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사.랑. 합.니.다. - Happy생각 중에서 -살며 생각하며 어떤 마을에 가슴 아래까지 하얀 수염을 보기 좋게 기른 노인이 한 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웃에 사는 아이 하나가 노인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 할아버지는 밤에 주무실 때 수염을 이불 속에 넣고 주무시나요. 아니면 꺼내 놓고 주무시나요 ? " 십여년이 넘게 길러 온 수염이었건만, 또 수염을 기른 뒤에 수많은 밤을 보냈건만 노인은 그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자신이 과연 수염을 어떻게 하고 잤는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다 못한 노인은 아이에게 오늘 밤을 지난 뒤에 알려주겠노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이의 질문을 생각하며 잠자리에 든 노인은 수염을 이불 밖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웬지 허전한 것이 전에는 수염을 이불 속에 넣고 잔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수염을 이불 속에 넣었습니다. 그러자 웬지 갑갑한 것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노인은 밤새도록 수염을 이불 속에 넣었다 꺼냈다 하면서 불면에 시달렸고 다음날 그 아이를 다시 만났을 때는 '모르겠다'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을 의식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때로는 괴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설혹 불면의 고통이 따른다 해도 우리는 가끔씩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며,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고 있는가 ? ' 를. 그저 기계적으로 또는 습관적으로 살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의 의미가 될 수 없고 찾을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모두 저마다 성취해야 할 하나의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사에 의미있게 행동해야 하며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결국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것이고 자기 실현을 이룰 수 있기에 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비록 알 수는 없더라도 이야기 속 흰수염의 노인처럼 그렇게 자신의 생활 자세를 거듭 가듭 생각하며 살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그것이 당장은 명확한 답을 우리에게 주지는 않더라도 말입니다. 가을 하늘이 온통 회색으로 물든 날 저녁 차 한잔 하며 생각에 잠겨 보았습니다. 이런 생각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가을을 맞는 마음으로. 가슴 앓이 하는 마음으로. - 솔바위님 -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옛말에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는 말이 있다.이 말은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우쳐 주고 있다.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밖으로 부자가 되는 일에 못지 않게 인생의 중요한 몫이다. 인간은 안으로 충만할수 있어야 한다.우리가 아무 잡념없이 기도를 올릴 때 자연히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을 느낀다.그때는 삶의 고민 같은것이 끼어들지 않는다.내 마음이 넉넉하고 충만하기 때문이다.법정스님글 중에서 4jewel 님이 적어주신 글입니다.어제는 힘든 일상을 마치고 귀가하면서 우편함을 봤습니다."소중한 님에게 드리는 책..."이란 소포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지요.늘 힘이 되어주는 님께서 고운사연 담아 빛고을까지 보내 주셨네요."늘 고운커피 감사..아름다운 사랑이 되어요...늘 그런 주옥님이 되시길..."참으로 기뻤습니다.나에게도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가을이 인사하는 9월의 초하루를 맞이합니다.누군가에게 기쁨으로 다가선다는것...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그리 어려운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어떠세요^^가까운 서점에서 이 가을엔 내면의 양식를 키우는 내안의 사랑으로가까이 계신 님에게 촉촉한 책한권 가을 하늘가에 띄워 보내심이 어떨까요^^가을이 인사하는 계절 9월에...님이여...날마다 좋은날 되소서^^빛고을에서 Happy-I 주옥이었습니다. ★흐르는 음악; 번지점프를 하다 OST -쇼스타코비치 Waltz No.2..~♪~~
Happy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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