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679)★귀향..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Happy-I 2010. 9. 26. 23:25

     

     

     

     

     

                     

     

     

     귀향


                   이주옥

    비오고 바람불고 오는길 험했으나
    고향에 접어드니 마냥 포근하여라

    비그치고 하늘 높히 
    상큼한 바람 불어와

     


    누우런 황금들녘 넘실넘실 손짓하고
    반가운 코스모스 활짝 미소짓는 정겨운 고향길

     

    오는길 마냥 기쁨이어라
    가는길 마냥  행복하여라

     

    똑똑..!

    엄마아..저어 왔어요^^..

     

     

     

     

     

     

     

    비 개이고 ..
     
    내고향 달려가는 촉촉한 아침 
    생각한다.지난 시간 추억이 가득한 시간여행 길목들이..

    그길에는 다시 시작되는 설레임 가득한
    사랑과 그리움 정겨운 情이 흐르는 사랑의 길이었다 
     
     뜨거운 열정을 뒤로하고
    그 길위에 우리는 하나두울 이 가을을 나누고 있다.

    삶이란 다 그런게지..!
      
    까아만 씨앗하나  톡 터지는 연분홍 봉선화 사랑이야기.. 
    내안에 뒤안길을 생각한다
     
    하늘색 꿈을 찾아서.. 
    그래 떠나는거야 ..!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만나고..
    이 가을 자경 곳간에 무엇을 추수해 담을까?
     

     

     

     

     

     

     

    해마다 이맘때면...

            가윗날 앞둔 달이 지치도록 푸른 밤,
            전선에 우는 벌레 그 소리도 푸르리.

            소양강 물소리며 병정들 얘기소리,
            그 속에 네 소리도 역력히 드려오고.

            추석이 내일 모레,고무신도 사야지만,
            네게도 치약이랑 수건도 부쳐야지...."

            해마다 이맘때면 학창시절 읊조렸던  

            신석정님의 "추석.."  詩語가  하늘가에 가득히 맴돌곤한다.

     

     

     

     

     

     

     

     늘 힘이 되어주시는 어머님 ..


             고향의 부모님 가족, 친구, 만남의 설레임으로 가득한
             마음의 정 나눌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사랑과 정겨움이 가득한 가을하늘 만큼이나..
             민족 고유의 명절 秋夕..
             한가위..포근한 마음이 오가는
             정겹고 풍요로운 행복한 느낌표 시간이었습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고향을 찾지 못하셨더라도..
             못다한 사랑 가득한 Message..

                        고향 하늘가에  전해 보심이 어떨까요?        

                   
             Happy 秋夕..빛고을에서 주옥이었습니다.

     

     

    내고향 풍경소리..해피추석  바로보기(꾹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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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Ann Breen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