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의 Love Letter

내사랑 가을 숲으로..

Happy-I 2009. 11. 3. 00:16

 

 

 

 

내 사랑 가을숲으로...

파아란 하늘이 맑으니
기분도 맑고 내안에 시원한 淸風이붑니다.


그동안 못다한 사랑이야기

하나두울  잘 익은 홍시되어
산책길 따라 익어가는 가을하늘가에

하나두울  나뭇잎이 빠알갛게 물들어
길가에 후두둑 떨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내안에 그리움도 물들어갑니다

그대  익어가는 가을 숲으로
어서 오세요
살아온 날들이  힘겨운 추억의 책장이었지만 
반갑고 고맙고  늘 그대는 내안에 기쁨이었습니다.


살아갈 날들이  이제는 내삶의 단편들로
새롭게 단장하겠지만

살며 사랑하며  가을하늘같은

눈부시게 푸른 그런 사랑.. 그대는 아시는지요? 

 

 

- 깊어가는 가을 산책길에 주옥생각 -



 

 

 

 

지리산을 다녀왔다.

 

지리산 피아골엔 사람이 단풍이 하늘이..붉게 물들었다

친구야 넌 지금 어디서 뭘하는지?

나처럼 산행을 하면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지?

붉게 물든 가을단풍처럼 우리들 맘도 묽게 물들었음 참 좋겠다.

 

은행잎처럼 노오랗게 아님 아가손처럼 예쁘고 빠알갛게..

그곳은 오늘 날씨가 어떤지? 여긴 조석으로 찬바람이 분다.

 

친구야..칼릴 지브란의 이런말 생각나니?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참 이해 안갔었는데..이제는 그뜻을 알것도 같아 

서로 지켜봐주며  내년을 기약하며 행진하는 계곡사이 가을단풍들처럼.. 

 

그리고  까아만 밤이 왜 있는지 생각했다

편히쉬고 에너지 모아모아 내일을 준비하라고..

 

그래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뜨는거야.
상큼한 아침을 반기는 Morning Glory (나팔꽃)처럼..  희망을 찾아서..활짝^^

 

 

 

 

 

 

안녕하신지요^^..

 

 내안에 뒤안길을 돌아보는 계절..11월입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날들이 얼마남짓..올해도 내안에 추수를 하느라

조금은 이런저런 일상들이 버겁지만  참 감사한 아침입니다.

 

오늘이군요^^3일 화요일 표준 FM 93.9 MHz MBC여성시대..
초대손님으로 진행을 함께 하는데 암튼 재미있겠네요.

 

행여 청취가능하시면 모니터 부탁합니다.

제 시간은 10:30~ 11:00 사회자와 함께 ..

 

강원도엔 하얀눈이 가득히 내렸다는데 갑자기 기온차가 심합니다. 

몸과마음 따스하게..차한잔 하시면서 느낌표 시간 담으시길 바래요.

 

사.랑. 합. 니. 다.

 

Happy Dream 주옥^^..

 

 

 

 


 


 

 Stony..Lobo♪..

 

 http://blog.daum.net/juok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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