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의 Love Letter

오월의 편지..약산도 그섬에서 세은이랑^^...

Happy-I 2009. 5. 14. 00:38

 

 

남으로 등대길 따라 달려갔다.

 

푸른바다..쪽빛 바다

그곳엔 사랑고요^^..정중동^^..맑은아침이었다

 

 

 

 "아빠 ..여기 담아요. 바다 조개 한마리 잡아서 담는 세은이.."

 

 

"야~~!! 참 깊다 그치^^ 쌍둥이 우리는 동심(同心).."

 

마음도 하나요 사랑도 하나였다

 

 

 

졸졸 흐르는 바닷내음 갯내음..바로 어릴적 추억이 살아 있는곳^^.. 

 

 

 

가자..저넓은 바다 심연의 풍경 속으로.. 

 

 

 

 강진 마량을 달려 연육교가 이어져 그섬에 도착했다..

약.산.도.

 

그섬에 흐르는 사랑찾아서.. 

 

 

 

두이쁜 쌍둥이. 부모님..참 이쁘고 곱기도 하지요.

 

 

 

 

 

 

 강진청자 도예지에서 만난 도자기 작품들..

"자 이건 연적이야..벼루에 먹갈때 물을 부으며 묵향을 달래며  쓰는 도구란다."

알았제?  세은아^^~~!!

 

 

 

 

 창가에 아름다운 청자빛 도자기..빛을 향하여 해맑게 웃었다.

마치 아름다운 옛 여인처럼..

 

 

 

상도에 나오는 계영배 술잔..

칠부의 미학으로 더이상 넘치면 과유불급이라^^..했던가?

 

 

 

계영배 술잔..참 신비롭다. 옛선인들의 지혜가?..

 

 

 음..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오월엔..사랑모아...

 

 

"자 한잔 하시죠^^..옆에 세은이 표정은 꼭 어릴적 자경이었다

아 엄마 맛있겠다 ..군침도네^^.."

 

 

  

저기를 보아.. 참 멋지다 그치?.. 

 

 

 

세월이 가고 또 오고.. 

구상님의 꽃자리 시어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오랜만에 만나도 꼭 어제만난  친구처럼

자경은 쌍둥이 친구를 만나 마냥 반갑고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모처럼 맑은햇살아래

마치  어릴적 개울가에서 멱감던 그시간처럼..

 

바람따라 달려달려..오월의 짙푸른 아카시아 향기속에

피어난 약산도 향기가 참 싱그러웠습니다.

 

아카시아 향기가득한 오월愛..  

 차한잔의 여유를 생각하며..삶의 여정모아..

오늘은 보고픈 친구에게 소식한번 보내보심이 어떨까요?

 

"친구야 보고 싶구나. 

사.랑.한.데.이..."

 

보고픈 사랑모아..주옥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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