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를 꿈꾸며

누가 해도 할 일이면 '내가' 하자.

Happy-I 2004. 9. 2. 21:49
 

* 네 사람 이야기 *

특이한 이름을 가진 네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이러했다.
모든 사람, 어떤 사람, 누구라도, 아무도.....

어느 날 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일이 생겼다.
그 일은 '모든 사람'이 나서서 해결해야 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 은 '어떤 사람'이
그 일을 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소흘히 했다.

그 일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결국에 '아무도' 그 일을 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은 매우 화가 났다.
왜냐하면 그 일은 '모든 사람'의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아무도' 역시 '모든 사람' 이
그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결국 이 일은 '모든 사람'이 '어떤 사람'을
비난하고 애초에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인데도
'아무도' 하지 않음으로써 끝이 났다.

누가 해도 할 일이면 '내가' 하자.
언제 해도 할 일이면 '지금' 하자.
이왕 하는 일이라면 '더 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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