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행일기♡

[스크랩] ★Happy의 Love letter..졸업축하..백록담 영상편지^^

Happy-I 2007. 3. 1. 03:36


2월을 마무리하는 길목에서..그해 겨울은 무척 따스했네..

 2월9일 작은아들 성욱이 졸업하던날에..정든교정을 떠났다.
아들아 졸업은 다시 시작을 의미하지.
엄마가 매일같이 바쁜이유로 따스한 간식하나 하교길에 못해주고
늘 미안하구나.
그래도 이렇게 씩씩하게 잘 커주어 감사하고..
'성욱아 ..자유롭게 열심히 화이팅 하는거야. 진심으로 축하한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3학년 5반 교실에서..담임 선생님과 함께...
어 그런데 눈물이 핑그르르..참 정이 많이 들었나보다.

교정에서 울집 든든한 남자셋..!
낯선 빛고을에 이사와 둥지튼지 한해 두해..어느덧 7년이 되었다.
초등4년때 이사 왔는데 듬직한 고등학생이 되었구나.
아들아 주어진 일에 최선을..그렇게 화이팅 하는거야.

설날에 山頂에서..
가족나들리 행복한 동행을 하였다.
"힘들지..그래도 산정에 오르니 좋잖아..야호~~!
심호흡 크게하고..힘차게 새봄을 향하여 출발~~!
큰넘 성택이는 3월15일 2학년휴학 군입대를 앞두고..
형보다 큰 작은넘 성욱이는 SKY大를 꿈꾸며..의젓한 고1이 되었다.

두아들넘 그리고 소꿉친구..미소 주리..
장래 효도하는 며느리가 될지도..그 누가 알리요?.. 

인생은 산과 같은것..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 ..그런게 삶이야.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오늘도 '인생' 이란 산을 오른다.

2월.. 잊지못할 번개산행.. 
하얀세상의 사슴이 노닐다 간 한라산 백록담 1950M 고지..
그해 겨울은 참 좋았었지.

모처럼 휴먼님들과 훌쩍..
형부빽 믿고 동행한 번개산행 ..
덕분에 한라산정에서 하얀 눈처럼
맑은 세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雲山靜..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졌다.

내사랑하는 큰언니와 환희님과..
백록담을 뒤로하고 ..
얼굴은 곱고 말을 할수 없었지만...그날도 淸風은 힘차게 불었다.


반가운 갑장친구 나누리..
'인생은 산이다..'그 누가 말했던고..

그해 겨울은 무척이나 포근했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오늘"이란 선물에 감사한 아침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해년 새해 새아침 건승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빛고을에서 주옥 Dream
한라산1950M..山頂에서..
★^^Happy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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