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침..★
매미들의 합창 소리에
무등산 자락 넘어 싱그런 아침이 열린다
날이 밝았으니 일어나라 노래할까
그대만난 설레임에 반가와 노래할까
싱그런운 초목사이로 밀려오는 상큼한 풀잎내음..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 장단에 오가는 여름 이야기..
풀잎 사이로 영롱한 이슬 맺힌
여름향기 가득한 풀벌레들의 노래 소리..
저나무에 매달린 매미는 무슨 사연이 많길래
오늘따라 아름답게 이 아침을 힘차게 노래할까
....
매미와 계곡의 합창소리에
촉촉한 여름의 향기는 오늘도 푸르게 피어난다

시원한 계곡 사이로 핫둘 셋..넷...
여름 휴가중에 총총...빛고을을 찾아준 그리운 님들과
산길을 거닐며 싱그런 자연의 풍경소리를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모처럼 자연앞에서 시원한 계곡사이로
흐르는 시간들을 추억하며 비우고 채워지는 맑은사랑으로 가득히...
내 안에 있는 집착과 나 아닌것에 대한
집착이 가끔은 내등의 짐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법정 스님의 가르침은
늘 나에게 오늘을 깨어있으라는 진리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자문해봅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너무나 많은것을
가지려고 하기에 삶이 고달픈 것은 아니었는지?...
이제는 좀 마음을 비워도 가면서 쉬엄쉬엄 살아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가끔은 겸손하게, 끈기 있게, 가까아 있는 님에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정 나누며 오늘을 포근히 살수 있다면...
그리고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기 전에
주어진 "오늘"이란 선물에 진정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 된다면 참 좋겠지요^^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칠월의 향기가 다하는군요^^
싱그러운 매미들의 합창소리에
싱그러운 여름향기를 가득히 전하는 전령사들의 노래소리에 맞춰...
창가에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들이 내마음의 풍경속으로
하나두울 ...늘푸른 팔월의 여름향기로 피어나길 바래봅니다.
28.July.2003.해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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