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그리고 축제...♡

**★숙제 그리고 축제★**

봄을 시셈하듯 오늘은 날씨가 많이 차네요^^
뉴스에 대관령 고갯길은 눈이 많이 내렸다던데...
강원도에 계신 님께선 안녕하신지요^^

요즘엔 새로운 업무로 하루 해가 지고나면
다시금 뭔가 새로운 일상들로 긴장되는 시간속에
참으로 적응하기 힘드리 많치 ..
오늘도 힘겹게 하루를 마무리하게 합니다.

새봄, 새학년, 새직장,신학기를 맞아...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늘 교육일선에서 애쓰시는 님들...
훌쩍 커버린 자녀들이 새학년으로  UP~~~되어 대견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세월의 무상함속에 자신의 삶을 돌이키며
"성장하는 자식만큼 나도 늙는구나..."하면서
잔잔한 일상속에 지나간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시겠지요.

저역시 훌쩍 커버린 아들넘이 이젠 고등학생이 되고..
덕분에 제 인생훈장이 더 깊어만 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말로 표현하기 힘드리만치 여러생각들이 뇌리를 스칩니다.

과연 고교 3년동안 엄마로서 맡은바 숙제를 잘 해낼수 있을까?
님께서도 저처럼 자녀들의 변화된 새학기 풍경속에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고 바쁘시겠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6시 기상~~~~~!
보시시한 옥동자의 눈동자가 초롱한 눈망울로 변하는 상기된 이아침에..
뭔가 가슴 뿌듯함으로 설레이는 새봄..
축제의 분위기속에 많은 숙제를 안고 오늘을 시작합니다.

아침엔 문득 FM에서 흘러나오는 진행자님 왈~~!!
"하루의 시작은 축제 아니면 숙제이다.
우리는 과연 숙제를 하면서 힘겨운 오늘을 살것인가?
아님 축제속에서 하루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즐겁게 살것인가?

늘 밀린 숙제를 하면서 사는 하루는...
긴장되어 무겁고 밝지 못한 어두운 분위기에서 시작될 것이요...

축제속에 가슴 설레이는 하루는...
긍정적이며 삶의 모든것들이 좋아 보이고
웃음이 끝없이 번져가는 밝고 맑은 세상에
S.P.R.I.N.G.~~처럼 팡팡튀는 밝은 그런 삶을 살리라...

숙제와 축제라~~~!!
"ㅅ" 이 "ㅊ"으로 변하면서 어감이 이렇게 달라지는 인생사..
점하나만 지우면 "남"이 "님"으로 변하는 우리네 풋풋한 삶의 이야기...

숙제가 말끔히 끝나고 다시 힘차게 시작되는 오늘 이시간...
내사랑하는 님이랑 힘찬 축제의 아름다운 시간을 꿈꾸고 싶네요^^  

                          - March.5.2003 해피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