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551)★백령도(百翎島)..두무진 ,장산곶 마루에서...

Happy-I 2005. 10. 24. 07:37


차한잔의 여유(551)★백령도(百翎島)..두무진 ,장산곶 마루에서... 百翎島..(백령도)의 유래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한 선비와 사또의 딸이 사랑을 했다. 사또는 이를 못마 땅하게 여겨 그 선비를 아주 먼 섬으로 내쫓았다. 그 선비는 사또의 딸을 잊지 못하며 하루하루를 살았다. 어느 날 하얀 학 한 마리가 종이를 물고 와 선비 앞에 떨어뜨려놓고 날아갔다. 사또의 딸이 보내온 편지였다. 선비는 답장 을 써서 다시 학에게 물려주었다. 그러길 여러 날, 사또의 딸은 집을 나와 사 랑하는 사람이 있는 섬으로 도망쳤다. 그 섬이 바로 흰 백(百) 날개 령(翎), "백령도"라 전해진다. 10월14일 광주전남 이슈아이 창간대회를 마치고..백령도 연수기행을 떠났다. 차가운 시월의 공기를 가르며 밤새 여수 순천에서 달려온 가족들과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짙푸른 서해 바닷길을 달려달려 4시간 소요.. 여명이 밝아오고 이슈아이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백령도 그섬에 도착 사곶 천연비행장으로 힘차게 버스는 달린다. 긴 항해 끝에 백령도의 입구인 용기포항에 다다르니 민간인과 군인은 따로 줄을 서서 선착장을 빠져 나온다. 총 둘레 110리에 이르는 백령도는 지리적 조건과 안보상의 문제 덕분에 태초의 신비와 천혜의 절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관광자원의 숨은 보물창고이다. 야호~~! 확트인 사곶천연비행장 맑은공기 마시며..여정풀고 연수원도착.. 비판과 대안 새로운 상상력을 추구하는 행복한 세상의 중심에서 보다나은 삶을 위하여 좋은생각은 까아만 백령도 하늘을 수놓는다. 자연산회 가리비 농어 한접시에 캬~~~! 차한잔의 여유와 소주한잔의 정담으로 까아만밤을 수놓고 일정은 계속되었다. 백령도 지킴이 .. 군부대를 방문하여 이모저모를 살펴보는데 연병장에 빨간 글씨가 눈에 뜨인다. "누구나 해병이 되었다면 우리는 해병을 지원하지 않았을것이다." 귀신잡는 해병? 잊혀지지 않는 국군들의 듬직한 모습이 지금도 두눈에 선하다. 백령도..면적 45.83㎢, 인구 4,329명(1999)..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본래 황해도 장연군(長淵郡)에 속했으나 광복 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날으는 모습처럼 생겨 '백령도'라고 한다. 백령도는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요충지이며,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과 세계에서 두곳뿐인 사곶천연비행장이 유명하다. 심청이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가 눈에 들어오고... 1999년 10월에는 2층 규모의 심청각 전시관이 준공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심청이의 효심을 배워가기도 한다.

 

 

사곶 비행장 그리고 해수욕장..드넓은 갯벌이 마음을 확트이게 한다.

 

 

사곶 비행장에서 행복한 동행..이슈아이 여수목포 광주전남 이슈아이가족들.. 

 

사곶 천연비행장 -1985년도 까지 천연비행장으로 이용했던 곳이다. 천연 모래사장은 자동차를 시속10㎞이상 달려도 패이지 않게 단단히 다져있다. 이탈리아 나폴리와 함께 세계에서 두 곳밖에 없다는 천연활주로이며 실제로 한국전쟁 때 유엔군이 이곳을 임시활주로로 사용했다고 한다. 탄탄한 갯벌을 달려달려..끝업시 달려도 넓고 넓은 드넓은 수평선이 아름답다. 길이 4km 너비 100m의 가는 모래로만 자이루어져 있는 거의 수평에 가까운 해변으로 세계에서 두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천연기념물 제391호) 사곶 천연 비행장에서 한컷..상큼한 갯내음에 시월의 푸른바다를 맘껏 마시다.

깊고 푸른밤...백령도의 푸른 달밤은 계속 비치는데.. 연수원에서 보다나은 미래..의맘의 삶을 향한 이슈아이의 토론은 계속 되었다.

심청각에 도착하니 북녘땅이 바로 가까이..장산곶 해안선이 보이고..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 연꽃이 밀려왔다는 연화리..

백령도가 심청전의 무대 였던 사실을 기리기 위해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심청각을 건립, 그안에는 심청전에 전시품을 관람할수 있다. 콩돌해안..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는 해변에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미지형으로 발달한 해안이다. 콩돌해안은 백령도 남포리 오군포 남쪽해안을 따라 약 1km 정도 형성되어 있고 내륙 쪽으로는 군부대 해안초소와 경계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의 모암인 규암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해 형성된잔자갈들로 콩과 같이 작은 모양을 지니고 있어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어 경관을 아름답게 한다(천연기념물 392호) 더멀리 더높게 이슈아이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자연보호 지킴이 이쁜 은주님은 깨진 병조각을 두손 가득히 담아..

이쁜 콩돌을 몰래 담아오는 얄미운 님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처얼썩..쏴아~~~!

콩돌해변의 리듬에 맞춰 수평선 끝까지 맑은 햇살 한줌에 한시름 놓으며..

님은 짙푸른 백령도 잔잔한 파도소리에  느낌표 시월을 이야기 한다.

  "아자 Go for it~~!..화이팅을 외치며시월愛..추억은 영원히 가슴속에 남으리라. 두무진 파아란 해안가에 은빛멸치 까나리 말리는 아낙네 손길이 바쁘다.

천연염전..백령도 가는곳마다 상큼한 갯내음 짜릿한 소금내음이 가득하고.. 두무진(頭武津) 용기포에서 마을버스나 택시를 타고 백령도의‘명동’ 진촌리를 통과해 반대편 해안선에 다다르면 새로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서해의 해금 강’이라 불리는 두무진. 제2의 해금강을 옮겨 놓았다고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해안지대이다. ‘뾰족한 바위들이 마치 머리털같이 생겼다’고 해서 두모 진(頭毛津)이라고 불리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장군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 연상..두무진(頭武津) 이라고 고쳐 불렀다 신선대,형제바위,장군바위,코끼리바위 푸른 바닷물과 어울려 아름다운 비경을 이룬다. 두무진을 등진 바다 건너편에는 북녘땅 장산곶과 몽금포해안이 가깝게 보여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며 애환을 달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명승 제8호) 통일 기원비 북녘땅 장산곶을 향해 통일기원비가 서있고 통일기념탑은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는 용기포 광장에 세운탑으로 이곳에서 남포리쪽으로 지는 석양이 일품이다.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4시간..다다르니 백령도 물씬 갯내음이 상큼하다. 태극기가 휘날리고 통일 기원탑이 우뚝..백령도 지킴이..왠지 마음이 뿌듯하다

 

 

 

 

중화동 교회를 들어가면서...가을의 향기가 가득하다. 교회내부..엄숙함과 고요함에 기도를 드리며.."주님의 품안에서 이끌어 주소서.." 중화동 교회.. 역사관은 19세기 초부터 백령도와 그 주변지역에서 전개된 기독교 선교역사를 모아 기록 정리하고 현실감있게 전시한 서북해안 유일한 기독교 역사기념관이다. 이 지역의 기독교 역사는 한국 기독교

초기단계 역사로 영국에 의해 시도되었고,선교 중심지는 백령도였다.

 

‘장산곶 마루 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불과 17㎞, 맑고 쾌청한 날씨.. 몽금포타령의 무대 북한의 장산곶이 다가온다.

 

머무는 동안 맑고 쾌창한 날씨..감사한 마음으로 백령도 일정을 바칠수 있었다.

장산곶 마루에 북녘땅을 보니 왠지 마음이 숙연해지는 어인 일일까? 황해도 연백이 고향인 울 아버지.. 저 날으는 갈매기처럼 고향산천 자유로이 오갈수 있다면 좋으련만..! 한배에서 나와 한배를 탔던 사랑하는 님들과 희망의 섬 백령도에서의 2박3일.. 철책선이 없는 새처럼 자유로운 장산곶 마루에 몽금포타령을 힘차게 부르며 힘차게 노저어 갈 그날까지... 더멀리 더높게 푸른창공을 향하여 비상의 나래를 활짝 피어... 결실의 계절 시월愛..우리들의 이슈아이(Issue-i)는 영원히 빛나리라. 그대여..

시월을 마무리 하는 한주간을 시작하는 좋은아침입니다 조석으로 기온변화가 심한 요즈음..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소중한 시간 마련해 주신 광주전남 이슈아이 대표님 , 그리고 백령도 연수에많은 사랑 전해주신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푸른바다 백령도에서 주옥이었습니다.


▲     © 이주옥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