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가을숲으로
파아란 하늘이 맑으니
기분도 맑고 내안에 시원한 淸風이붑니다.
하나두울 잘 익은 홍시되어
산책길 따라 익어가는 가을하늘가에
하나두울 나뭇잎이 빠알갛게 물들어
길가에 후두둑 떨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내안에 그리움도 물들어갑니다
그대 익어가는 가을 숲으로
어서 오세요
살아온 날들이 힘겨운 추억의 책장이었지만
반갑고 고맙고 늘 그대는 내안에 기쁨이었습니다.
살아갈 날들이 이제는 내삶의 단편들로
새롭게 단장하겠지만
살며 사랑하며 가을하늘같은
눈부시게 푸른 그런 사랑.. 그대는 아시는지요?
- 깊어가는 가을 산책길에 주옥생각 -
지리산을 다녀왔다.
지리산 피아골엔 사람이 단풍이 하늘이
삼홍소..그렇게 붉게 물들었다
은행잎처럼 노오랗게 아님 아가손처럼 예쁘고 빠알갛게..
여긴 조석으로 찬바람이 분다.
친구야..칼릴 지브란의 이런말 생각나니?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지켜봐주며 내년을 기약하며 행진하는 계곡사이 가을단풍들처럼..
상큼한 아침을 반기는 Morning Glory (나팔꽃)처럼..
나눔 설렘 텅빈충만 가득한 내안에 사랑을 찾아서..
친구야 화이팅 ^^
November 1st 주옥생각
안녕하신지요^^..
내안에 뒤안길을 돌아보는 계절..11월입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길목에서 두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아 이제 두장이나 남았구나^^
아니 두장밖에 안남았네^^..
생각의 차이겠지요^^
좋은생각으로 내안에 가을을 추수하며
몸과마음 따스하게느낌표 시간 담으시길 바래요.
사.랑. 합. 니. 다.
Happy Dream 주옥^^..
Stony..Lobo♪..
'★茶차한잔의 여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한잔의 여유(717)★..吉 祥 如 意(길상여의) & 인생에 힘이 되어줄 한마디... (0) | 2013.01.13 |
---|---|
차한잔의 여유(715)★..한때는 인생을 & Desperado♪.. (0) | 2012.11.03 |
차한잔의 여유(714)★..시월을 마무리 하는 길목에서 & I'm Your Friend (0) | 2012.10.27 |
차한잔의 여유(712)★..삶에는 정답이 없지만,,참 감사한 오늘입니다. (0) | 2012.09.25 |
2012년 9월14일 Facebook 이야기 (0) | 2012.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