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와트의 본전은 세 단의 계층으로 되어있다.
가장 아랫단은 긴 회랑 건물로 둘러쳐져 있고
맨 윗단 중앙에 신들이 머문다는 우주의 중심 메루산(한자어는 수미산)을 상징하는 중앙탑이 우뚝 솟아있다.
그리고 주변 사방에는 메루산을 감싸듯 4개의 석탑이 둘러서 있다.
나머지 그 아랫단은 인간계, 인간계 아래 하단은 미물계를 상징한다고 한다.
우리는 제 1단 바깥쪽 동서남북 회랑중에서 남쪽부터 돌아보기 시작했다.
거대한 앙코르 와트 석조물은 수리야바르만 2세(1113-1150)가 지은 사원이다. 앙코르 제국 초창기 광대한 땅을 지배했던 왕이라고 한다. 정통 가문이 아닌 집안 사람이었고 쿠데타로 집권을 한 왕이었다. 따라서 정권의 정통성과 권위에 집착하지 않을 수 없는데, 왕의 권위를 과시할 수 있는 필생의 작업이 이 앙코르 와트 사원의 건축이었다.
힌두교에는 3대 주신이 있다고 한다.
창조의 신 브라흐마, 유지의 신 비슈누, 죽음의 신 시바이다.
삶과 죽음과 관련된 비슈누와 시바를 주로 섬기는데, 앙코르 와트는 비슈누신을 모신 사원이다.
수리야바르만은 비슈누신과 함께 스스로 '왕이 곧 신' 이라는 관념에 따라 부조그림에 자신을 새겨넣었고
그가 죽은 다음에 이곳에 봉안되었다고 한다.
남쪽 회랑 (제3회랑 모습)
복원된 천정의 모습.
부조의 내용은 힌두교 대서사시에 나오는 창조와 전쟁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회랑의 모습 두번째 단으로 올라갔다.
나머지 가보지 못한 북쪽과 서쪽 부조는 주제를 달리한 내용들이다.
회랑전체에서 반밖에는 보지 못한 셈이다.
다음에 앙코르 와트를 다시 찾을 기회가 있다면 나머지 회랑을 자세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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