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사문학관에 대하여..
대쪽같이 올곧은 선비 정신을 이어 받은 조선 시대 사림(士林)들은 불합 리하고
모순된 정치 현실을 비판하고, 자신들의 큰 뜻을 이룰 수 없음을 한탄하며 낙남(落南)하여,
무등산 정기 어린 이곳 담양 일원에누(樓)와 정자(亭子)를 짓고 빼어난 자연 경관을 벗삼아 시문을 지어 노래하였다
조선 시대 한문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국문으로 시를 제작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가사문학이 크게 발전하여 꽃을 피웠다.
이서의 낙지가, 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 성산별곡·관동별곡·사미인곡·속미인곡, 정식의 축산별곡,
남극엽의 향음주례가, 충효가, 유도관의 경술가·사미인곡, 남석하의 백발가·초당춘수곡·사친곡·원유가,
정해정의 석촌별곡·민농가 및 작자 미상의 효자가 등 18편의 가사가 전승되고 있어 담양을 가사문학의 산실이라고 부른다.
소쇄원을 지나 예매해놓은 30분전..여유없는 시간이었지만 가사문학의 산실을 보여주고파 몇컷 담아보았다.
소쇄원에 있는 묵향의 당호..
효자가는 효를 주제로 한 도덕가사의 하나이다.
양반가사의 기본율인 3 ㆍ 4조를 위주로 한 우리나라 가사의 일반형으로서 총 198구로 구성한 비교적 장편의 가사이다.
여타의 효자가가 도덕론적 입장에서 효행의 일반적 윤리규범을 노래함에 대하여
이는 아곡(莪谷) 전우창(全禹昌 : 1691〜1751)이라는 실존인물의 효행을 사실적으로 들면서
그의 지극한 효도를 기린 서사시라는 데에 그 특색이 있다.
이 가사는 "無무等등山산一일枝지脉맥이孝효子자峰봉이되"으로 시작하는 가사이다
사미인곡 이 시는 ...
구구절절이 읽는 이의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감동적인 절편으로
작품의 제작 의도를 마무리한 문단이므로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조선 시대 중기 정철(鄭澈:1536~1593)이 지은 가사작품으로
임과 이별한 한 여인의 입장을 빌어 우시연군(憂時戀君)의 뜻을 노래하였으며,
작자가 당쟁으로 인해 일시 조정에서 밀려나
당시의 전라도 창평(昌平)의 송강정(松江亭 :지금의 담양군고서면 원강리 소재)에와 머물면서 지었다.
3.4조위주의 음수율에 63행 126구로 짜여져 있다.
이 가사는"이몸삼기실제님을조차삼기시니緣"으로 사작하며,
평소 따스한 가르침을 주시는 담헌 전명옥 선생님께서 적으셨다.
인증샷으로 여유롭게 담지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그린비 인증샷^^..!
Dixie /Ronnie Mcdo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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