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내장산.. 수업을 마치고 훌쩍 여행을 떠났다. 전국에서 모인 단풍인파들..함께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흠뻑 단풍들었던 감사한 시간이었다.
가을 바람사이로 휘리릭 추풍낙엽되어 뒹구는 잎새들의 사랑이야기 .. 자연처럼 그렇게 순응하는 그들을 보면서 뭔가 느낌이 와닿는것은 나만은 아닐것이다. 그래 그렇게 살자. 상큼한 가을 단풍처럼..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가는 그들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맑고 청초한 저 들꽃처럼..우리는 살고싶은게지.
활짝 웃자. 세상이 나를 우리를 힘겹게 하여도... 가끔은 떠나자 자연으로 그리고 자연스레 비우고 담는거야....!
앗 추워,,갑자기 추워진 한파가 ..옷깃을 여미게한다
오메 단풍들것네..
"오―메 단풍들것네"
김영랑님의 시어가 문득 생각나 읊조린다. 캬 역쉬 내장산 단풍은 그만인걸^^..!
내장산 하면 바로 이 연못이 중심지되어..빛난다. 강물속에 투영된 아름다운 하늘호수~~!!
하루이틀 사이로..더욱 단풍은 물들고..
오는길에 억세를 만났다. 바람부는데로 순응하는 그들을 보면서 그래 그들처럼 사는거야. 가을이 깊으면 겨울이 오듯이..
길위에 내가있다. 그길을 함께 간다.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나란히 걷는 길은 이심저심.. 소통하지 않으면 고통이 되리니..
붉은수수밭..언젠가 그런 제목의 영화를 인상깊게 본적이 기억난다.
가을이 익어가고 하늘에 뭉게구름 두둥실..주황빛 빠알간 단감이 주렁주렁.. 이맘때면 강천사 뜨락에도 아름답게 달려있겠지?..
결실의 계절 가을..자연이 게절에 순응하듯이 지금 내곳간에는 가을이 풍성이 영글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깊어가는 가을에 해피생각^^..
Stony..L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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