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655)★유월愛 , 세월의 강물따라...

Happy-I 2009. 6. 16. 00:21

 

 

 

 

세월의 강


어른들은 언제나 나보다 지혜로웠다.
어른들은 내게 말했다.
생각 하나만 접어도 마음에는 평화가 온다고...
사람을 가르치는 건 책이 아닌가 보다.
사람을 가르치는 건 사람이 아닌가 보다.
세월이... 그가 견뎌 낸 세월이...
사람을 가르치나 보다.


- 이철환의 '곰보빵' 중에서 - 

 

 

 

 

 

 

 

한 글자,점 하나만 바뀌면..

 

절친한 친구가 갑자기 서운하게 했다.

내가 얼마나 잘해 주었는데..

그럴수 있나?

 

하지만 좋은생각으로 받아들이자.

그럴수 있지^^..

 

세상사 힘들어도 옷깃만 스치면 인연인데..

이 되는 세상사..

하지만 점하나만 지우면 이되는 따스한

아름다운 세상이 있지^^..

 

어젠가?

TV를 보다가 소통고통에 대해서 말이 나왔다.

 

'ㅅ'과 'ㄱ'의 변화가 기쁨이 되기도 슬픔이 되기도 하는법..

그래 이제부터는 고통으로 아파하지말고

대화로서 내가 먼저 맑게 웃음짓는 소통하는 사랑이 되자

 

 

 

 

'포로' 아니면 '프로'..

 

점하나만 지우면 주어진 내삶의 주인공의 프로가 되는거지.

이젠 그 누구도 내삶의 포로는 될수없다.

프로의 근성으로 내자신을 사랑하며 존중해야지..

내삶의 주인공은 바로 내 자신이니까..

 

갑자기 이런 저런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아마 이글을 읽는 님께서도 다 아는 평범한 진리일게다.

이제부터 점하나, 좋은생각 하나가 내삶을 미소짓게 할것이다.

 

바로 오늘은 주어진 내안에 소중한 선물 (Present) 이니까..

 

                  -  해피(주옥)이 행복어 사전에서 -

 

 

  

 

 

 

 기도로 무엇이 이루어지는가

이스라엘의 어떤 젊은이가 기도를 매일 바치다가
"아, 나의 기도는 효과가 없구나!
하느님은 나의 청을 하나도 안 들어주신다" 하고 탄식하였다.
그러자 그는 기도를 잘 가르친다는 광야의 은수자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

"스승이여, 나의 기도가 헛되지 않게 가르쳐 주십시오."
그 은수자는 젊은이에게 문 앞에 놓인 더러운 광주리를
가지고 물을 길어 오라고 하였다.


젊은이는 이상스럽게 생각하면서도
그 광주리를 가지고 물을 길어 돌아오자 물은 다 빠져 버렸다.
그 은수자는 또 한번 가서 그 광주리로 물을 길어오라고 했다.
젊은이는 다시 갔다 왔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은수자는 자꾸만 보내는 것이었다.
마침내 젊은이는 "왜 쓸데없는 일을 시키십니까?" 하고 화를 냈다.

은수자는 "보라, 젊은이여, 기도하는 것도 그와 같은 것이다.
너는 물을 길어 오지는 못하였지만
더러운 광주리는 조금씩 깨끗해지고 있지 않느냐?"
"너는 기도하면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불평하지만 이 기도를 통해서 너 자신이 좀 더 깨끗해지고
있지 않느냐?" 하고 말하였다. 

- 좋은생각 중에서 -  

 

 

 



 

 유록의 새잎사이로
푸른 강물은 님의 침묵속에 오늘도 흐르고 있습니다.

 

모처럼 여유를 가지고 자경은 훌쩍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옛친구도 만나고..참 기쁨이었지요.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이런저런 일상으로 조금 여유가 없었네요.

외유도 즐기고,묵향에 젖어 출품도 하고..

 

그래도 가끔 내사랑하는 님이 있음에 

힘을 얻고 일어나고,유월의 감사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지난시간속에 하나 두울 우리네 뒤안길을 생각하니
기쁨 아니면 슬픔 ..
내안에 흐를 流(you) 세월의
강 앞에서

올한해도 절반을 마무리 하는 길목입니다.

싱그러운 첫여름 맑고 상큼한 아침..
우리네 인생처럼 울고 웃고 다시 피어나는
자연의 푸른 하늘과

흐르는 세월의 강앞에서

맑고 상쾌한 공기 마시며 차한잔의 여유를

나눌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대여..!

 

한해의 절반을 마무리 하고 시작하는 유월愛.. 

마음이 아프고 울적할때면 푸른하늘과 흐르는 강물따라 ..

가까운 자연의 짙푸른 녹음속으로 훌쩍 떠나보심이 어떨까요^^

 

마이산에서 주옥이었습니다.

 

 

 

 

 

 

 

 

 

  
  

Serenade to Summertime  

 

   http://blog.daum.net/juok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