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詩序文들

그 저녁은 두 번 오지 않는다.. 이면우 시인,

Happy-I 2004. 11. 13. 18:58










."그 저녁은
.......두 번 오지 않는다"





.................- 이면우 지음 -




무언가 용서를 청해야 할 저녁이 있다
맑은 물 한 대야 그 발 밑에 놓아
무릎 꿇고 누군가의 발을 씻겨 줘야 할 저녁이 있다
흰 발과 떨리는 손의 물살 울림에 실어
나지막이, 무언가 고백해야 할 어떤 저녁이 있다
그러나 그 저녁이 다 가도록
나는 첫 한마디를 시작하지 못했다 누군가의
발을 차고 맑은 물로 씻어주지 못했다.



..#
... 이면우 시집(물길시선ㆍ1)
.. 『 그 저녁은 두 번 오지
...............않는다 』에서










♩The Sound Of Silence
- Gregorian -




詩와 序文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