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를 위하여 안도현 그대를 만난 엊그제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내 쓸쓸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개울물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던 까닭은 세상에 지은 죄가 많은 탓입니다 그렇지만 마음 속 죄는 잊어버릴수록 깊이 스며들고 떠올릴수록 멀어져 간다는 것을 그대를 만나고 나서야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그대를 위하여 내가 가진 것 중 숨길 것은 영원히 숨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하여 아픈 가슴을 겪지 못한 사람은 아픈 세상을 어루만질 수 없음을 배웠기에 내 가진 부끄러움도 슬픔도 그대를 위한 일이라면 모두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가 나를 생각하는 그리움의 한 두 배쯤 마음속에 바람이 불고 가슴이 아팠지만 그대를 위하여 내가 주어야 할 것을 생각하며 나는 내내 행복하였습니다. 방황하는 저 새는... 날개 잃은듯이 허공을 떠돌고 비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잎은 이제 다시 가을을 맞이했다 넓어져 가는 가을 하늘가에 넓게만 느껴지는 아픔으로 가슴깊숙히 세월은 흐르고 흘러가는 구름 하나에도 우리는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숲길을 거닐며 고개 숙인 얼굴로 지나 온 뒤안길을 헤아리며 사랑이 행복이 어우러져 다시금 아파하는 불행으로 부질없는 세월을 원망도했다 졸졸...영롱히 흐르는 샘물가에 흐르는 냇물이 시원하다못해 차가와지는 싸늘한 옷깃에 부는 바람 마져 서늘하게 느껴지는 인생의 계절 가을을 맞는다 세월은 언제나 오늘 같이 흐른다 하지만 이 세월은 우린 어떻게 만들것인가? 오늘 이 시간은 결코 돌이킬수 없기에... 가을날 아침에 해피생각... 촉촉한 가을 아침입니다. 쏴아..내리는 소나기 빗줄기 사이로 나란히 걷는 오솔길은 가을 정취를 더 해줍니다. 어릴적 황순원님의 소나기를 읽으며 그런 동심에 젖었던 지난시간을 생각합니다. 이비 그치면 가을이 점점 익어가겠지요 상큼한 자연 앞에서... 감사한 자연 앞에서... 오늘도 설레이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대와 나... 오늘(The present)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아들고 시작하는 아침 산길은 늘 맑은 미소로 화답해 줍니다. 열심히 자유롭게 살아가라구요^^ 후두둑..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청솔모 한마리가 정겹게 인사하고 환한 빛이 가득히 숲사이로 쏟아집니다. 늘 정겨운 미소로 화답하는 자연앞에서... 커피한잔 하시죠? 낯설은 산친구의 동행이 정겹게 메아리치고 그래서 자연앞에서 우리는 늘 하나인가봅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한여름밤의 꿈도 이제는 어느덧 사라져 가고.. 그만큼 더 맑은 미소로 화답하는 그대여... 눈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랑앞에서 엄숙한 가을을 다시금 이야기 하겠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하여... 저 하늘가에 푸른 태양이 희망의 빛으로 日新 又日新... 누군가에게 빛이 되는 사랑으로 나 오늘을 그대와 함께 행복한 동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그대여... 사.랑.합.니.다. 빛고을에서 주옥이었어요^^ ★오늘은 내사랑하는 반쪽님의 생일입니다. 진심으로 축하 하고픈 촉촉한 주말 아침에... 기쁜날 맞이하신 그대여..축하드려요. 어머님^^ 이렇게 고운사람 인연 주심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 - 김세환..사랑의 눈동자 ★Happy의 사랑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