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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삶의 길목에서...베로니카님의 향기를 함께 올리며..

Happy-I 2007. 1. 23. 08:05
 




내가 지나온 모든 길은 곧 당신에게로 향한 길이었다.
내가 거쳐온 수많은 여행은 당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다.
내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조차도 나는 당신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당신을 발견했을 때, 나는 알게 되었다.
당신 역시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중에서 -









인간의 마음속엔 어느 누구에게나 그리운 사람
혹은 그리움의 대상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움은 우리를 살게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가끔은 떠 올려본다

영원한 나라에 대한 그리움 ...
어린시절의 꿈이 담겨있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
마음을 함께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 ...

난 가끔 그리움의 물결이 일렁이면 명지산을 오르곤한다
왠지 명지산의 고요는 나의 마음에 평화를 안겨준다

이른봄날 저 길을 오르다가 만난 복수초는
내 마음을 얼마나 설레이게 하였던가

지금은 깊은 겨울이지만 내 마음속엔 어느새
복수초와 노루귀의 맑은 미소가 떠 오르고 있다

난 오늘도 길을 걸어왔고 또 걸어 갈 것이다
내 마음속에 그리움의 물결이 일렁인다는 것
그것은 축복이고 감사함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난 쉬임없이 길을 걸어갈 것이다.

순례의 여정이 끝나는 그날까지....


- 삶의 길목에서. 베로니카 -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 주거라. 기도해.
사형수들 위해서도 말고,
죄인들을 위해서도 말고,
자기가 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나는 안다고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위해서 언제나 기도해라."

-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중에서 -
 
 
모처럼 여유를 가지고 우.행.시..를 다시봅니다.
기도 한다는것..
Pray..Play..
 
발음상 느낌은 다르지만
'l" 과 'r'  의 하모니 靜과 動의 세상이겠지요.
 
조용히 내안에 흐르는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한 길위에서 다시 기도합니다.
 
"주님.. 흐르는 강물처럼 그길따라 가는길..
저 길따라 가는 삶의 여정에서 힘과 용기를 주세요.
 
아멘..."
 
새해 아침 산책길에 주옥생각..






아직도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 주변에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며 난 이 길을 걷는다

언제나 다정한 나의 벗이 되어주는 길
계절마다 새로운 들꽃들이 인사하는 길
나의 마음을 사색의 세계로 마음껏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나의 벗이다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뜻이 있는 곳에 길이있다..
길은 두갈래길..
 
선택하는그 길에 내가 있다..
 
새해 새아침 첫마음으로 거닐던 그길에서..
어쩌면 우리는 맑은사랑을 만나는지도 모를일입니다.
 
좋은향기 주시는 베로니카님의 차한잔의 여유를 함께 나누고 싶었네요.
 
기쁨 사랑으로
오늘도 푸르게
 
살고 사랑하며 그리고  활짝 웃으십시오.
 
사.랑. 합.니.다.
 
주옥Dream.
출처 : Happy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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