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의 여유(445)..♡나의 삶에 단추를 달듯..♡ 단추를 달듯... 떨어진 단추를 제 자리에 달고 있는 나의 손등 위에 배시시 웃고 있는 고운 햇살 오늘이라는 새 옷 위에 나는 어떤 모양의 단추를 달까 산다는 일은 끊임없이 새 옷을 갈아 입어도 떨어진 단추를 제 자리에 달 듯 평범한 일들의 연속이지 탄탄한 실을 바늘에 꿰어 하나의 단추를 달 듯 제 자리를 찾으며 살아야겠네 보는 이 없어도 함부로 살아 버릴 수 없는 나의 삶을 확인하며 단추를 다는 이 시간 그리 낯설던 행복이 가까이 웃고 있네. - 이해인 - 오늘 하루를 뒤돌아 봅니다. 어제와 그제 그리고 그 전날과 다름없이 오늘도 그저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잠이 설 깬 얼굴로 아침 거리에 나섰고 어제와 다름없는 일거리로 하루가 다 갔으며 몇명의 사람들과 언성을 높이기도 하고 웃기도 했습니다. 그제와 다름없이 반경 4km 이내의 공간을 맴돌며 자신을 돌아 볼 여유도 없이 시간 속을 헤매이다가 피로를 어깨에 얹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턱을 괴고 앉아 생각에 젖어 봅니다. 내 삶은 과연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문득, 나는 방향없이 흘러가는 수레바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수레바퀴, 나는 분명 하나의 수레바퀴입니다. 이웃을 거부할 때, 다른 바퀴를 거부할 때 안정을 유지할 수 없는 한개의 바퀴입니다. 중심을 잃을 때, 한 가운데에 축을 가지고 있지 못할 때 고르게 회전할 수 없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런데 나는 오늘을 욕심스럽게 살았습니다. 나 혼자만 구르려고 안간힘을 다 했습니다. 까끔은 혼자 구르지 않겠다고 억지도 부렸습니다. 진실과 사랑의 축을 거부하고 명예를 위하여 금전을 축 삼아 맴 돌았습니다. 그래서 내게는 오늘이 의미있는 날일 수 없었습니다. 어제와 다를 바 없는 피곤한 날이었으며 여유를 잃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루를 되 돌아 보며 마음 한 곳에 괴이는 생각들을 정리해봅니다. 진실을 축으로 하여 이웃과 함께 달리는 삶 이제 그 삶을 내 안에 받아드려야겠습니다. 평화 속에 시공을 초월한 영원한 것을 향해 내 삶의 마차를 몰아 갈 때가 온 것입니다. 자각과 함께 의미있는 삶, 목적있는 삶을 살아가야 할 그 순간을 맞은 것입니다 어둠이 내린 창을 바라보며 오늘과 다를 기쁨으로 가득할 내일을 그려 봅니다.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솔바위님- 삶이란 걸어다니는 그림자내일 또 내일이 날마다 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역사의 마지막 순간까지 기어간다. 그리고우리의 모든 어제들은 바보들에게 흙 뒤집어쓴 죽음으로 가는 길을 비추어 왔지. 꺼져라, 꺼져, 가냘픈 촛불아! 삶이란 기껏해야 걸어다니는 그림자, 무대 위에서 주어진 시간동안 뽐내고 안달하다, 다음엔 더 이상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불상한 배우. 그것은 바보가 지껄이는 이야기, 음향과 분노로 가득차 있을 뿐, 의미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나니.셰익스피어-멕베스<5막 5장>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Creeps in this petty pace from day to day, To the last syllable of recorded time; And all our yesterdays have lighted fools The way to dusty death. Out, out, brief candle!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Signifying nothing. Text : [LONDON: OXFORD UNIVERSITY PRESS,1914] ♡♡..ONLY onE..! ☆☆ O(order:순번)당신은 나에게 첫번째로 가까운 사람입니다. N(noon:한 낮)밝디 밝은 낮에도, L(light:밝은, 빛)어둠속에서 한줄기 밝은 달빛이 비칠때도. Y(young:젊은)한 때의 젊은 날에도, O(old:나이가 든)삶이 무엇인지 깨닳을 때도. N(need:필요)당신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E(end:끝)내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그대가 그리운 사월에..축하해주세요.핫둘 셋넷...삼월이면 엄마손 잡고 온세상을 용기있게 맑고 씩씩한 모습으로 입학했던 그런 코흘리게 어릴적 시간이 그리운 사월의 아침입니다.산속에 버들강아지 새순이 움트고 진달래가 개나리가맑게 웃는 사월의 아침을 여니 시간은 참으로 빠르다는것을 세삼 느낍니다엇그제가 삼월의 아침 이었는데...사월도 첫 주말을 맞이하네요^^이젠 시간은 흐르고 중, 고교생이 되어버린 두아이의 어엿한 엄마가 되어 그래도 주어진 오늘하루를 열심히 살리라 다짐하지만 쉬운일은 아닌것 같네요.지난 봄날 적었던 커피향기를 읆조리며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에 이런 말을 적어봅니다."배운 것, 또는 배우려고 노력한 것은 반드시 나중에 도움이 된다."."왜 배워야 하느냐"? "공부하는 과정에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살아가는 데 있어 대단히 중요한 지혜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이 지혜가 만들어지는 한 공부한 것을 잊어버린다고 하더라도 그 가치는 여전한 것이다. 많이 배우고 많이 잊어버려라. 그리고 다시 많이 배워라."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 모습에서 자녀와 반비례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곰곰히 돌아보며 생각합니다.우리가 배운것들은 잊혀지긴 하지만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알고 지난 수많은 인연들도 잊혀진듯 하지만 이미 그것은 살며 사랑하며 오늘을 사는데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 줍니다.우리들의 삶이란 고귀한것 ...자신만의 향유할수있는 특권입니다.그 무엇으로 바꿀수 없는 고귀한 나만의 느낌표라 생각하는 것이지요. 늘 기쁨을 주는 말없는 들꽃의 향기처럼 늘 새봄처럼 적어도 나를 아는 소중한 님에게 영원한 희망이 되고 기쁨으로 생활이 우리를 힘겹게 할지라도 미소가 머금어지는 그런 힘이 되어주는 사랑으로 그대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소중한 사월의 하루가 시작되는 날에...이해인님의 詩語처럼 탄탄한 실을 바늘에 꿰어 하나의 단추를 달 듯 제 자리를 찾으며 보는 이 없어도 함부로 살아 버릴 수 없는 나의 삶을 정립해보며 언젠가는 단추다는 이 시간의 낯설었던 행복이 다정한 웃음으로 환히 피어 났으면 참 좋겠습니다.늘 새봄처럼 촉촉한 시간 어제같은 아름다운 오늘을 가꾸며 소중한 시간 아름다운 사월의 향기 가득한 시간표 되시길 바래요^^그동안 시간이 부족해 커피한잔의 여유를 나누지 못해 죄송했습니다.틈틈히 묵향에 젖으며 구성했던 작품이 제16회 대한민국서예대전 (국전)에서 입상했습니다.5월 2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10일간 전시회및 시상식이 있을겁니다.시간 되시는 님께선 오셔서 축하해 주시면 참 좋을거예요^^. 사랑방에 소홀한동안 많은 사랑 전해주신 님에게 깊히 감사드립니다님의 커피향기에 위안을 받으며 오늘을 살고 있는거 그대는 아시는지요?그동안 무리한 시간표로 무리했나 주옥인 무척이나 아프고 있습니다.심한 몸살감기로 그동안 아프지 못한것..죄다 병원신세 중입니다.건강 하시구요^^언제나처럼 늘 그마음으로... 100% 행복하시길 바래요^^ 늘 봄처럼 아름다운 사월에 주옥이었습니다.★흐르는곡; Visions..Cliff Richard★영상;들꽃세상에서 ..아름다운 야생화..꿩의 바람꽃 수선화,노루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