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Happy-I 2003. 4. 2. 12:09



    커피한잔의 여유(372)..★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 F.R.I.E.N.D ★

    F ree 자유로울 수 있고........☆......
    R emember 언제나 기억에 남으며........♡....
    I dea 같이 생각할 수 있고.....☆★.....
    E njoy 같이 있으면 즐거우며..........♡......
    N eed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고...........☆.
    D epend 힘들 땐 의지할 수 있는 나의 소중한 존재 이어라...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피곤한 빛을 띠고 아무 말 하지 않을 때
    무슨 일 있었냐고 다그치기보다는
    따뜻한 눈빛으로 몇 시간이고 그대를 바라보다가
    헤어질 때 믿는다는 한 마디로 내 마음 표현하는 포근한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어 할 때도
    어설픈 위로로 오히려 더 답답할 내 마음 드러내기보다는
    그냥 그대 옆에서 조용히 다독거리고
    그대 맘 편해질 때까지 곁을 떠나지 않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친구라는 호칭으로 얽메이지 않고
    때론 휴식같은 편안함으로, 그리고 풋풋함으로
    깔끔하지 못한 식당이나
    유쾌하지 않은 그대 친구들과의 대화에도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사소한 일에 자존심 세우지 않고
    언제나 솔직한 말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어
    오해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그대 기분을 상하게 할 이야기는
    돌려서 장황하게 수식하거나
    내가 그대에게 뭘 가르쳐 주려고 하기보다는 
    짧고 간단하지만 그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그대 자존심 상하지 않게하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가슴아픈 일이 생기면
    함께 아파하고 마음속에 담아두며
    한꺼번에 터트리는 대신에
    그때그때 침묵하지만 냉철한 판단으로
    지란지교를 꿈꾸는 사려깊고 아름다운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친구가 된다고 해서
    모든 걸 다 그대에게 맞추고
    지나치게 헌신적이려고 애쓰진 않을거예요.
    어차피 나에게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친구가 필요할 테니까.
    하지만 그대의 친구가 되는 이상
    그대의 관심사와 생각에 귀 기울이고
    그대의 소망을 함께 기원하려 애쓰며
    아무리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질지라도
    그대의 즐거움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대가 날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때
    그대가 힘겨워 하면서
    나에게 말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스스로 떠날 줄 아는 그런 멋진 친구...

    하지만 반대로
    내가 더 이상 그대를 사랑할수 없음을 깨달았을때
    서로에게 상처 남을 말들로
    그대의 허물과 우리의 어울리지 않음을 해명하기보다는
    진솔한 나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그대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배려할줄아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친구 이전에 인간적으로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며
    그대가 다른 친구에게 나를 이야기할때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아름답고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그래서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겨워 할때
    언제나 어느곳에나
    허물없이 전화 한통화에 달려갈수있는
    나 그대의 언제나 처럼 휴식같은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 친구가 되어 드릴께요.

    이글은 지난해 봄날 386작은모임
    정모에서 읊조려 봤던 해피 생각입니다.



    달라이라마, 삶의 네 가지 진리(1)

    왜 우리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가?
    그리고 어떻게 그 고통을 소멸시킬 것인가?
    달라이라마로부터 듣는 우리 삶에 관한 진지한 성찰!

    우리가 당하는 고통은 아무 것도 없는 무(無)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가져온 원인들과 여러 조건들이 결합해서 만든 결과입니다.

    우리가 즐기는 행복 역시 만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좋은 음식, 멋진 옷,마음을
    사로잡는 보석 등을 얻으면서, 잠시 동안은 정말로 감탄합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면
    그토록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 물건 때문에 욕구불만이 생깁니다.
    그것은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느낌은 변합니다.
    똑같은 변화가 우정이나 남녀관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친 듯이 정열적으로 좋아했다가,
    나중에는 바로 그 정열이 미움과 공격으로 변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필연입니다.

    주의 깊게 살펴보면 우리가 원하는 아름답고 좋은 것이
    모두 결국은 우리에게 고통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달라이라마, 삶의 네 가지 진리」본문 中에서



    ^*^ 언제나 내안의 사랑이여 ^*^

    항상 바쁘면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고운 사람
    나보다 나약하고 어려운 님들에게 좋은 말벗이 되어주는 사람
    책과 친구를 늘 가까이 하는 사람

    일용할 양식에 항상 감사하며..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
    자연을 벗삼아 언제 어느때나 여행할 줄 아는 멋진사람
    누군가의 터무니 없는 비방에도 침묵할줄아는사람

    하루 일을 마치고 처음과 마지막의 아름다운 하루를 주심에
    감사한줄아는 겸허한사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님의 어려움을 이해할줄아는 사람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언어로 힘겨워하는 님에게 언제나
    지란지교같은 아름다운 그런 사람

    마음을 주고 마음을 받을 줄 아는 포근한 사람
    정직과 청렴한 바른 마음으로 생활속에 잔잔한 감동이 묻어나는 사람

    맘껏 새벽공기를 호흡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주심에 감사할줄알며
    영원한 친구간에 아름다운 님으로 기억되는사람

    타인의 의견을 존중할줄알고...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
    윗사람이나 아랫사람 에게 언제나처럼 필요충분조건인 소중한 사람

    이렇게 근사한 사람을 찾기보다는
    내 자신 스스로가 이렇게 된사람 난사람..든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서실에서
    현대서예로 日三省..을 적어봅니다^^서예대전 출품할 작품이지요.

    하루에 세번 반성하라...
    1.내사랑하는 친구에게 지란지교 참사랑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2.이웃사촌간에 나로인해 다소 불편함이나 소홀함을 주지나 않았는지..
    3.부모님과 친지 자녀에게 포근한 사랑의 기쁨을 얼마나 전하며 살았는지?...

    우리는 이렇게 오늘같은 내일을 맞이하고
    또 반성하며 보다나은 오늘을 다시금 맞이하나 봅니다.

    모든 아름다움과 행복은 내안에서 나로 부터 만들어지고
    그로부터 우리네 삶의 잔잔한 감동은 살며 살아가며 묻어나는게 아닐까요?


    ♬*☆*♬*☆*♬*☆*♬*☆*♬*☆*♬* ♬*☆*♬*☆

    만물이 생동하는 아름다운 사월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목련화가 가득히 피어있는 교정 벤취에서 턱고이고 읽었던 책중에..
    "갈매기의꿈"이 생각납니다.
    황혼지는 붉은 빛 바닷가 위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갈매기의 날개짓하는 모습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연상케 하는 한적한 바다위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푸른 창공을 훨훨 날아가는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

    더 높이, 더 자유롭게, 더 아름답게...
    날고 싶은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조나단은 평범한 갈매기의 삶을 거부합니다.

    그 자체가 그에게는 힘이었고, 기쁨이었고, 아름다움이었기 때문이겠지요.
    갈매기는 자신의 한계를 버리고 참으로 자유롭게 훌륭한 삶을 향해 나아갑니다.
    빵이 아닌 보다 높은 생의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모든 이의 마음에 자유와 사랑과 배움의 화신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

    님이여!

    아름다운 사월에는 푸른 창공을 더 멀리 그리고 더높이 훨훨 날아서...
    사랑과 평화가 살아 숨쉬는
    소중한 오늘을 가꿀줄아는 갈매기가 되어 보심이 어떨런지요?
    늘푸른 마음으로 소중한 오늘 함께 하시길 바라며...

    자유롭게 열심히...
    4월이 오는 길목에서 주옥이었습니다.

    ★흐르는 음악;Bee Gees..Don't forget to remember ~~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