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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엔
하이얀 눈을 맞으며 눈싸움했던 친구들이 생각난다.
그렇게도 신나서 교정으로 뛰어다니며
아름다운 시간을 노래했었지..
아련한 추억속에 그시간을 생각하니
너무 행복해 환한웃음 머금은
고운 눈송이들이 살며시 내맘속에 내려 앉는다.
새처럼 훨훨 날아서 내사랑하는 님의 곁에
살포시 내려가 앉는 고운 내 사랑이...
눈꽃송이 되어 한때는 살아 숨쉬고 있었지...
그대와 나
같은하늘 어디선가 하이얀 눈꽃되어 다시 만나리니
어제같은 오늘..같은하늘아래서
인생의 무상함을 다시금 느껴보는 이시간
나 그대에게
하이얀 눈송이 되어 살며시 눈꽃으로 피워려하니
아..이젠 그만 내리거라
내님오시는길 가득한 눈꽃세례에 어느덧
서산에 해는지고 땅거미일고
그대에게 사랑이 가득한 Message전하면 좋으련만
온세상 대지위에 쌓인 눈꽃송이들이
눈부신 아침햇살 넘어로 영롱한 광채를 발할때면
내맘속 깊이 하얀사랑 살며시 녹아내려 고운빛 되리니
눈오는날엔...
이 세상 끝없이 교정의 연가속에 어깨동무하고
거닐었던 교정의 하이얀 발자국소리에
자작나무 난롯가에 도란도란..둘러앉아
사랑이야기 꽃피웠던 그시간이 오늘은 왠지 그리워진다.
- 해피 생각중에서 -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생각들...
힘들 땐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외로워 울고 싶을 때 소리쳐 부를 친구가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머리가 내게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별의 따스함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슬플 때 거울 보며 웃을 수 있는 미소가
내게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목소리가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온몸에 힘이 빠져 걷기도 힘들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슬픔이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내 비록 우울하지만 나보다 더 슬픈 사람들을
도울 ! 수 있는 발이 있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가진 것 보잘것없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편지 하나
보낼 수 있는 힘이 있어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가슴 활짝 펴 내 작은 가슴에 나를 위해주는 사람을
감싸 안을 수 있어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 회원님이 주신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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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새 대통령^^
수많은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비상등을 번쩍이며
리무진으로 대로를 질주하는 대신
혼자서 조용히 자전거를 타고 한적한 골목길을 즐겨 오르내리는
맑은 명주 두루마기를 받쳐입고 낭랑히 연두교서를 읽기도 하고.
고운 마고자 차림으로 외국의 국빈을 맞기도 하는
더러는 호텔이나 별장에 들었다가 아무도 몰래 어느 소년가장의
작은 골방을 찾아 하룻밤을 묵어가기도 하는 ......
-임보<시인> -
대통령이 되시려는 님이시여.
이 시인이 그리는 대통령의 초상을 순진한 발상이라 웃어넘기지 마시라.
정치가는 시인이 아니라고 코웃음치지 마시라.
'시심(詩心)'을 가질 때 '사심(邪心)'은 사라지느니.하여
"중대담화나 긴급유시가 없어도 지혜로워진 백성들이 정직과 근면으로
당신을 따르는
다스리지 않음으로 다스리는" 대통령이 되리니.
"그러한 우리들의 새 대통령
당신은 지금 어디쯤 오고있는가?" '맑은 명주 두루마기'를 차려입고 ...
- 윤제림<시인> -
정말로 이러한 대통령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때는 이강산 좋을시고 저강산 좋을시고?
오늘도 무등산 자락넘어 보시시 태양은 뜨고...
내게주신 귀한 선물 새천년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직분과 사명을 잘 판단하여 주어진 한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우리손으로 일꾼을 뽑는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스스로 님이 판단하에 주어진 한표..속에
모아모아..나라를 이끌어갈..대통령이 되겠지만
공휴일이란 생각을 탈피..
소중하고 귀한 나의 한표가 국가발전에 초석이 된다는 사실,명심하시고...
투표에 참가하여 좋은 열매가 맺을수 있도록 기도하렵니다.
2002년 12월 19일..
21세기 새천년 첫대통령을 뽑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우리는 오늘 책임적인 중요한 소임을 행사할 중요산 싯점에 서있습니다.
시대는 변화를 부르고, 역사는 당신의 옳바른
판단을 요구합니다. 오늘보다 더나은 내일..늘 새로워져야 하겠습니다.
요즘 드라마 야인 시대를 보셨습니까?
배고파 보지 않은자가, 배고픔을 진정 알 수 있을까요?
우리는 월드컵 4강신화의 현장에서 참된 새정치..21세기 새천년을 변화시킬,
시민 정치,참여 정치,서민대중 정치로 다함께 동참하여,
우리의 한표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결코 부끄럽지 않은 선택이 되었으면 합니다.
님이여~~~!!
2002년 12월 19일은 두번 다시오지 않습니다.
이제 선거열기도 다하는 한해의 길목에서 희망의 새해..
님의 시간표데로 알찬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아직도 못다한 사랑..가까이 계신님과 함께 차한잔 드리우며...
오늘도 힘찬하루..
소중한 한표..나의 권리를 행사하는 유익한시간 되시길바랍니다.
빛고을에서 주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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