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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의 여유(528)..★♡푸른오월..파릇한 유록의 희망으로 ..☆

Happy-I 2005. 5. 1. 07:35
 


차한잔의 여유(528)..★푸른오월..파릇한 유록의 희망으로 ..☆ 

 
 
 
 
윤 사 월
              박목월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초여름 산 속의 정경,한국적인 정적미, 애절한 분위기
송화가루, 꾀꼬리, 눈 먼 처녀...외로운 기다림 
(한국적 정적미와 애절성) 시는 7.5조의 민요적 율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초여름의 깊은 산 속의 정경을 서경적으로 읊으면서도, 
"송화가루, 꾀꼬리, 산지기 외딴집, 문설주" 등 향토적 색감이 짙은 
간결한 시어로 한국적인 정적미(靜寂美)와 애절함을 깊게 표현하고 있다.
이 시가 뛰어난 것은 적막하고도 애절한 이미지의 극치를 
낭만적이며 향토적 정감이 어린 표현으로 노래한 데 있다.
그러기에 이 시는 단순한 자연미의 예찬이나 서정적인 시적 감흥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연미 속에 융합, 조화되는 한국적 토속
감정을 형상화함으로써 더욱 그 빛을 더하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늘푸른 산에서 
신록의 숲사리로 마음에 맑아지는 
유록의 짙어가는 풍경소리 들으며
가까이 있는 친구에게  
못생긴 나무 일지라도
우리는 지란지교 사랑을 실천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자고 했지 
야호~~~!
山頂을 오르는 길에서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 닦아 주며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포근한 사랑이약 나누자 했었지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길다 꾀꼬리 울면..."
박목월님의 "윤사월"싯귀를 읊조리며..
연두빛 향기가 피어나는 교정에서
민들레 홀씨되어 저 하늘가로 날아갈때면 
내마음 고이 담아 해맑은 사랑으로
출렁이는 우리들의 지난 이야기는 
윤사월 송화가루 향기따라 깊어만 갔었지
민들레 홀씨되어 하늘가에 정겹게 수놓았지
아 지금 그 친구는 어디서 무얼할까?
                 - 30 April.2005. 해피생각 -

눈맑은 해피생각 가슴에 담으며
지난시절 나의 흔적을 적어봅니다.
아름다운 계절 푸른 오월의 아침입니다.
그대여 
해맑은 주말아침 푸른하늘가에
늘 파릇한 유록의 희망으로 가득 채우소서.


* ☆* * ★* * ♡* *☆ * * ☆* * ★* * 

유록의 새잎 사이로
정녕 신록의 계절이 푸르러가고 있어요.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푸른 오월의 맑은 아침에
밤새 내린 봄비에 상큼한 산길을 올라봅니다.
야호^^
주옥이가 그대를 불러 보았는데 들리시나요?
후두둑.."애구 깜짝이야"
청솔모가 소나무 사이로 내려와 반갑게 인사 하고,
노랑 나비가 제비꽃 사이로 훨 훨,,
노오란 민들레 홀씨되어 푸른하늘가에 하얗게 수놓고
그래서 오월은 아름다운 계절의 여왕..May Queen인가봅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 사월 해길다 꾀꼬리 울면..."
지난 학장시절 박목월님의 "윤사월" 
푸른 솔잎향기 가득한 교정의 창가에서
읊조렸던 싯귀가 뇌리를 스치는 상냥한 아침입니다.
차 한잔이 그리운 날에...
나 그대와 맑고 상큼한 자연에서 맘껏 호흡하며
오늘을 향기롭게 이야기 할수 있음에 감사한 오월입니다.
님이여..!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행복은 마음먹기..내안에 있는것이지요.
오늘은 푸른하늘가에...
민들레 홀씨되어 고운시 한수 담아 어릴적 친구에게 
오월엔 사랑가득한 Message 한번 띄어 보심이 어떨까요?
좋은생각으로 흐르는 강물처럼 
변함없이 채워지는 촉촉한 삶의 향기속에서 
님이여~~~~~!
푸른 오월에 ..날마다 좋은날 가득 하소서


☆*♬*☆*♬*☆*♬* ♬*☆*♬**
★피에쓰;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4월 30일부터..
제 17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전시회가 일주일간 계속됩니다.
입상한 덕분에 어제는 모처럼 한양으로 꽃단장 하고 다녀왔네요.
가까이 계신님은 오셔서 묵향의 향기에 젖어 보시면 좋을거예요.
사랑방에 많은 사랑 전해주심에 깊히 감사드리구요.
자주 오셔서 차한잔의 여유..어떠세요^^
이사하는라 조금 바빠서 이제야 안부드립니다.
주옥인 님의 차한잔에 
위안을 받으며 오늘을 상큼하게 시작하는거 그대는 아시는지요?
환절기 조석으로 기온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하시구요^^
언제나처럼 늘 그마음으로... 100% 행복하시길 바래요^^ 
아름다운 오월 아침에 주옥이었습니다.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