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筆墨 ★洗心院사랑

물처럼 바람처럼.. 창암 이삼만 서예전

Happy-I 2011. 5. 23. 23:57

 

 

 

창암 이삼만 탄생 240주년 기념展

 

유수체 완성 조선 후기 3대 명필 … 서울 예술의전당 ‘창암 이삼만전’이 광주국립박물관 기획전시 되었다

 

전시회는 ‘물처럼 바람처럼’을 주제로 내걸고 창암의 대표작과 미공개 작품 등 100여 점을 보여 준다.

전·예·해·행·초서 등 모든 서체를 적용한 다양한 작품과 함께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주변 인물들의 대표작을 함께 전시하고 있어

조선시대 서단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도움이 되었다.

 

 

창암이 행초서로 흘려 쓴 ‘山光水色(산광수색, 산의 빛과 물의 색이라는 뜻).

 

 

 

 

 

 

 

전북 전주 출신의 창암 이삼만(1770년 9월 28일 ~ 1847년 2월 12일)은

이른바 ‘유수체(流水體)’로 필명을 떨친 작가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사람이다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 행사 이후에도 전북 정읍·전주와 광주 등을 순회하면서  마지막 광주에서 5월까지 이어졌다.

 창암 서예술문화진흥회는 2003년부터 학술대회·휘호대회 등을 해마다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창암 선생이

 전라도뿐 아니라 조선시대 전체를 아우르는 한국 서예사의 중심 인물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시회 담당자는 말했다.

 

 

 

 

 

 

 

 

 

 

 

 

 

 

 

 

 

 

 

 

 

 

 

 

 

 

 

 

 

 

 

 

 

 

 

 

광주 국립박물관

 

 

광주 국립박불

 

 

 

 

주 북립박물관

 

 

 

 

 

 

 

 

 

 

해마다 오월 정신을 기리는 5.18 전국휘호대회 참석후에 ..

창암 선생님 광주 순회  전시 마지막날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마침 휘호대회 참여차 한양에서 오신 담헌서실 가족과 함께

"물처럼 바람처럼" 창암 선생님 전시회를 관람하였습니다.

 

푸른오월이 가득히 피어나는 유유자적한  길따라 새로  단장한 박물관은 싱그러운 첫여름이 가득히 피어났습니다.

 

박물관 본관 2층 입구는 푸른숲이 창가에 내련앉아  신록의 푸루름이 가득히 한눈에 들어 오고

한시름잊고 창밖을 응시하면서  모처럼 "차한잔의 여유를'.. 생각했습니다.

 

마침 전시관  다른 공간에서는  맑은 청자빛  전시가 있어 은은한 기풍을  보여주기에 충분했고..

 

 창암 '이삼만전'을 잘 나타내주는 '물처럼 바람처럼' 전시회는 

  평소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담헌 전명옥 선생님께서 세심한 작품 설명과 함께 '유수체'를  충분히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추사 김정희가 유배전에는 시골 노인이라 표현했다가 유배후에는 그의 표비 표지석도 써주었다는 그 노인이

바로 창암선생님이란걸 아시는지요^^

 

선생님 호가 삼만인 것은 세가지가 늦었다는 뜻인데 정확히 생각나진 않지만 '장가, 글씨, 학문'으로 기억 나는데

몸이 약했던 님의 겸손으로 한 말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월 정신을 기리며 푸른오월애  묵향의 공간에서 한양에서 오신 담헌서실 가족과 함께한 주말은

참 행복한 서예와의 동행이었습니다.

 

한양에서 귀한 발걸음하신 강소장님, 김선생님 ..삼도, 청허 선생님 ,,5.18호대회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추신": 따스한 차한잔 여유도 없이...한양길 잘 도착하셨는지요?..

 

 

자경 이주옥Dream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