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다
양산보(1503-1557)는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뜻의 정원인 소쇄원을 지었다.
정원은 계곡을 중심으로 하는 사다리꼴 형태로 되어 있다.
4.060㎡의 면적에 기능과 공간의 특성에 따라 애양단구역, 오곡문구역, 제월당구역, 광풍각구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원 내에는 대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들로 된 숲이 있다.
주위에는 흙과 돌로 쌓은 자연스러운 담이 있는데 ‘애양단’, ‘오곡문’, ‘소쇄처사양공지려’의 석판과 목판글씨가 담벽에 박혀있다.
소쇄원 안에는 영조 31년(1755) 당시 소쇄원의 모습을 목판에 새긴 그림이 남아 있어, 원래의 모습을 알 수 있다.
Open Class를 마치고 수고한 Erin 선생님, 최선생님과 ..가을의 서정을 따라..만추의 풍경을 담으며 대통밥을 접대하기로 했다.
참이쁜 단풍처럼..고운 영샘^^..
Erin 쌤에게 따스한 소쇄원 문화해설을 곁들이는 최쌤의 배려..
아름다운 전통건축의 美.. 기와의 선과 곡선..외씨버선의 살포시 내려앉은 듯한..단아함^^..!
그리고 단풍과의 하모니^^..
강물에 투영된 나무처럼..단풍처럼.. 푸른 죽부인 사랑으로 묽게 물들고..그렇게 강물은 조용히 침묵하였다.
그 아래 백조? 원앙일까? 새들의 고요한 소쇄원 사랑이야기.. 가득히 피어나고..
소쇄원 향기를 담고 맛난오찬을 위해 떠났다.
Erin쌤은 담양에 전통음식 맛난 대통밥을 먹고 싶다고 했다.
된장찌게..모처럼 한국의 입맛을 잘 조율해서 ..모처럼 공개수업을 마치고 긴장도 싹~~!!
게장에 콩치조림, 시금치나물, 버섯볶음,..마지막 수정과에 한국의 음식이 참 맛있다고 했다.
모처럼 영어전담 최샘과 셋이서 잠시 여유를..가을서정이 묻어나는 소쇄원에서 그리고 대통밥까지..
차한잔의 여유로움..감사한 시간이었다.
깊은 가을을 준비하며..11월을 맞이하는 새날 아침에..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오늘도 계속된다^^)
Happy Together..Happy Dream..주옥^^..!
Stony..L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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