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詩序文들

류시화 엮음 "한 줄도 너무 길다"에서

Happy-I 2004. 7. 15. 12:09

초조해하지 마, 애벌레들아 시간이 지나면 모두 부활할 테니.... - 日本 하이쿠 詩人 이싸 -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시는 압축이 생명이다. 시는 압축하고, 생략한다. 말을 하다가 마는 것, 그것이 시의 특성이다. 시는 하나의 말없음표.....그 말없음표로 자신의 가장 내밀한 것을 표현하고자 한다.왜냐하면 인간의 언어는 기본적으로 내면 깊은 곳에 있는진실한 감정이나 깨달음 같은 것을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짧은 시는 긴 시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다.몇 마디의 말, 눈빛, 손짓 같은 것으로 언어 너머의 것을 이야기 한다.하이쿠를 쓸 때는 이 말을 기억해야 한다. "모습을 먼저 보이고 마음은 뒤로 감추라"-류시화 엮음 《한 줄도 너무 길다》에서 음악. "Canyon People" - Carlos Nakai (인디안 풀룻티스트) 詩와 序文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