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의 여유(576)..★떠나자. 내안에 푸른희망을 찾아서...
위하여
천양희
웃는 아침을 위하여
나팔 꽃이 피면 안되나
나팔꽃은 아침을 위하여
웃으면 안되나
아침이 나팔꽃을 위하여
있으면 안되나
아침에게는 나팔꽃도 희망이고
나팔꽃에게는 아침도
희망이니까
우리가 만났다 헤어지는 날에도
너를 위하여
내가 웃으면 안되나
나를 위하여
너가 웃으면 안되나
나에게는 너가 희망이고
너에게는 내가
희망이니까
보아라
우리는 우리의 희망이 필요하다.
위하여..
爲하여..
We하여..
나를 포함한 우리..We..!
서로가 힘이 되어주는 Morning Glory..
나팔꽃 사랑으로..
당신은 나에게 나는 당신께
돛단배 그리고 푸른바다..相生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좋은생각으로 아파도 힘들어도..
내안에 푸른꿈을 찾아서..
화이팅^^~~!
세월을 가고 또 오는것.
오늘이 선물임을 다시한번 감사히 열어본다.
우와..무척이나 더웠던 한여름밤의 꿈..
이제는 작열하는 태양사이로 처얼썩..
쏴아~~!
바닷가 갯내음에 어릴적 청춘이 생각난다.
그래..바다는 늘푸르렀지.
그래..바다는 내희망이야.
남으로 남으로 떠나는날..
그렇게 그날은 무척이나 더웠다.
콧잔등에 땀방울이 송송..!
"남으로 창을 내겠소"..
마음의 창을 열고 힘차게 달렸다 .
무궁화 삼천리가 시작되었던 해남 땅끝마을..
저멀리 수평선 아득히..
반짝이는 모랫빛 은파에 푸른물결이 내안에 사무친다.
그리운 바닷가 뱃고동소리..
어릴적 童心에 흠뻑젖었다.
누구와 함께 자리를 같이할 것인가.
유유상종, 살아있는 것들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그러니 자리를 같이 하는 그 상대가 자기의 한 분신임을 알아야 한다.
당신은 누구와 함께 자리를 같이하는가.
법정스님의 오두막 편지 중에서 문득 생각나는 글귀다.
누구와 훌쩍 여행을 떠난다는 것.
그것은 추억의 한페이지 내안에 행복한 동행일 것이다.
좋은친구? 사랑하는 사람?
아님..느낌표 내안에 사랑 찾아서 훌쩍 홀로 떠나는 여행
함께 할 때마다 밝고 기쁨이 가득한 자연과 행복한 동행이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수호천사처럼 행복 바이러스처럼 늘기쁨과 행복을
전염시켜 주는 푸른 바닷가 처럼 맑고 투명한 내안에 사랑 찾아
푸른 저 바닷가 돛단배 가득히 그리움 담아 사랑의 연서를 쓴다.
"떠나자. 짙푸른 바닷가 심연의 푸르름 속으로.."
하나는 외로워 둘이었다.
저기 저멀리 떠나가는 돛단배..
통통 노젓는 뱃사공에 아련한 옛추억 하나둘..
까아만밤을 지새우고 가야할곳으로 노젓는다.
하늘과 바다, 별과 달님..
별은 보이지 않아도 늘 그자리에 떠있었지.
설래임으로 가득찬 칠월 칠석날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 ..
그리고 이별 해후..
그런게 인생 인거야.
만나면 헤어지고 기쁨에 눈물도 얼싸안고 흘리고..
그래서 바다는 푸른거야.
영원히..
우리들의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희망이니까...
우리들의 오늘과내일은 늘푸른 바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