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해피생각☆

Kim Su-jang 시조중에서..

Happy-I 2004. 2. 19. 23:41


Kim Su-jang 시조중에서..

To say that growing old is sad
is the talk of a senile fool.

Haven and earth have no limits;
man's allotted span is a hundred years.

All talk of sadness is the raving of a fool.

So be it:
what's the point in laughing at senility?

늙어가는 것이 슬프다고 말하는것은
늙은 바보의 말이다.

사람에게 할당된 수명은 100년일지라도
하늘과 지구는 한계가 없다.

슬픔의 모든말은 바보의 헛소리이다.

그래서 이것으로 존재한다.:
노년의 웃음속의 중요함은 무엇인가?

무심코 지난 책장을 보면서 뭔가 와닿는 느낌이 들어 옮겨봅니다.
위글은 조선시대 인생을
많이 노래한 김수장이라는 사람이 지은 시조입니다.

가끔 TV 광고나 작품전시회에 가면 ..
어린아이와 노인의 웃음이 가득한 영상을 접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무심코 보면서 별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다시본 노인의 웃음에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분의 모습은 바로 노인의 웃음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도록...
인생의 값진 웃음이 지어질수 있도록 ..
"마음에는 평화..얼굴에는 미소.."틱낫한 스님의 말씀을 읊조리며
소중한 오늘을 환히 밝힐수 있는 그런 웃음을 지어봐야 겠습니다.



베토벤이 죽은 다음..

그의 서랍속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통의 편지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연인 요세피나에게 보낸 '불멸의 연인'이란 제목의...
넘도 아름다운 연서임다... 함 읽어보시고 잠시 '그대'가 되어보시길...

불멸의 여인에게
1. 안녕, 나의 천사, 나의 전부, 나의 분신이여.

오늘은 몇마디만,
숙명적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깊은 고뇌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
우리들의 사랑은 희생과 단념 이외에는 아무런 방법도 없을 것인지...

그대가 나만의 존재가 아니고 내가 그대만의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은
영영 변치 않을 것인지.........

사랑은 모든 것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며, 나는 그대를,
그대는 나를 위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한 마음 한 뜻으로 될 수만 있었던들
나도 그리고 그대도 이렇게 괴로워 할 필요는 없었을 것입니다.....

항상 나의 진실하고 유일한 보물, 나의 모든 것이 되어 주십시오.
그 이외의 것은 무엇이나 신에게 맡길 수밖에 없겠지요.

2. 그대도 괴로워하겠지요.
이 편지가 되도록 빨리 아침일찍 부쳐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월요일과..목요일...우편마차가 여기에서 K로 가는 것은 두번 뿐입니다.

내가 가는 곳, 그대는 항상 나와 함께 있습니다.
우리의 일을 원만히 처리하고 어떻게 하면 함께 지낼수 있을지 궁리해 봅니다.
그대가 없는 삶! 그것은 얼마나 비참한 삶인지! .....

그런데 토요일이 되기 전에는
그대가 나의 편지를 받지 못할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아아, 이렇게도 가까이 있으면서,이렇게 멀단 말인가,

3. 안녕. 오늘 아침 잠자리 속에서도
나의 생각은 이미 그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나의 불멸의 연인이여,
때로는 즐거우면서도 운명이 우리들의 소망을 들어줄지 생각해보면 우울해집니다.
나는 그대와 완전히 함께 지낼 수 있든가,
아니면 그대와 모든 관계를 끊고 잊어버릴 수 없다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나는 결심했습니다. 내가 그대의 팔에 안길 때까지,
그대 곁을 나의 집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때까지,
오오, 신이여!
이렇듯 사랑하면서도 왜 이렇게 떨어져 있어야 한단 말입니까?
그대의 사랑은 나를 더없이 행복하게 하지만, 동시에 가장 불행하게도 합니다.

나의 천사, 방금 들은 바로는 우편마차는 매일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대가 편지를 조금이라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이만 그칩니다.
눈물겨운 동경,나의 생명,나의 전부여, 안녕.언제까지나 나를 사랑해주오.
그대를 사랑하는 나의 성실한 진심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언제까지나 ,그대의 언제까지나 ,나의 언제까지나 ...

                           **그대의 성실한 루드비히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