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詩序文들
★살아 있음에★
Happy-I
2004. 2. 17. 01:06

★살아 있음에★
오늘도 깊은 밤 나홀로 가야하는 이 길에 오고가고...
그렇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 만나고 헤어지는
고운님들의 마음이 나로 인해 아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지 수천,수만의 인연의 옷깃이 스쳐서
그리 만나고 헤어진다 하더라도
말 한마디에 상처가 남지않기를
내 눈에 작은 흘림으로 인하여 서운하지 않기를....
그래서 먼후일 본향으로 돌아가는 그 날,
수 많은 인연들을 가슴에 묻고
하얀 옷 입고 고운길 떠나갈 때
내가 못다한 情 남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이밤 다하도록 내린 고운 봄비속에
살포시 씻기운 해맑은 자연의 짙어가는
유록의 녹음이 아름다운 풍경소리를 전합니다.
내 몸에 묻은 세상의 때인것을 알고
신록의 향기속에 상큼한 자연을 맘껏 호흡하며
파아란 하늘가에 푸르름으로
내 그리워하는 님을 맘껏 목노아 부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삶이 그리고 희망이
다시금 새싹되어 푸르러가는 날에
나를 깊은 상념으로 인도해 주세요.
나 지금 살아있음에 행복 하노라고...
나 지금 그대있음에 행복 했노라고...
상큼한 산공기, 파아란 하늘가에
맑게 피어나는 풍경소리 들으며 제 마음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