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의 여유(410)..♡그대 지금 창밖을 보세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모든 사람은 자신을 살피는 마음에 의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무사히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내 일을 여러 가지로 걱정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나가던 사람과 그 아내에게 사랑이 있어 나를 불쌍히 여기고 나를 사랑해 주었기 때문이다. 고아가 잘 자라고 있는 것은 모두가 두 아이의 생계를 걱정해 주었기 때문이 아니라,타인인 한 여인에게 사랑의 마음이 있어 그 아이들을 가엽게 생각하고 사랑해주었기 때문이다.모든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것도 모두가 각자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자신을 걱정함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만 인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사실은 사랑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다.-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중에서-사람은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하겠지만 사실은 마음속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사랑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사랑에는 남녀간의 사랑,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신에 대한 사랑, 타인에 대한 사랑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보여집니다.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으면서도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글을 쓰고 읽어보는 것이 전혀 낮설지 않은 생각이 드는 것도 우리들 마음속에 타인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어떤 의미의 사랑이던 그 사랑은숭고함과 희생이 따를 때 사랑의 의미가 나타날 것입니다. 희생이란 아무런 조건 없이 남을 위하는 일이 아닐까요? 바로 어머니의 사랑이 그렇겠죠. IMF가 우리를 힘들게 했을 때 많은 실직자가 생겨나고 모두들 힘든 시기였습니다. 자식을 버리고, 가장이 실직되었다고 가정을 버리고 떠난 엄마들.........가족을 돌봐야 할 책임이 있는 가장은 하루아침에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는 어머니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경제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어머니들께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 빈손님 주신 글중에서 - 논어(論語) 이야기중국의 춘추시대(春秋時代) 말기 공자란 사람이 있었다.공자가 학생들을 가리치고 또 각종 서적을 정리했던 교수이자 학자였다손 치더라도 생전에 스스로 저술한 책은 한권도 없었다. 제자가 공자가 죽은 뒤 그를 위해 편찬했던 것이다.論語의 論이란 글자가 바로 '편찬했다, 편집했다'라는 뜻이고,語란 바로 말씀의 뜻이므로 두말을 합쳐 이야기하면 "말씀을 편찬한 것"이란 뜻이다. 누구의 말씀을 편찬한 것인가? 당연히 공자의 말씀을 편찬한 것이다.현재 우리가 보는 논어는 공자의 제자들에 의해 부단히 수정,보완되고 첨삭된 것으로 공자가 세상을 떠난지 100여년 후에 편찬된 공자의 이야기 모음집이 논어이다.공자는 바로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깊은 번뇌에 빠졌고,보다 좋은 세상을 위하여 일생을 바쳤다.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며,주위의 가치관과 맞지 않았던 理想의 근원으로 내세웠던 사상의 근원은 과연 무엇인가? 禮를 수호화기 위해 공자는 도덕윤리의 측면에서 "仁"의 학설을 제시했다."仁"이라는 어휘는 공자 이전부터 이미 일상적으로 사용되어왔지만 철학 범주로서 제기된 것은 공자에 의해서였다.공자가 내놓은 "仁"은 이후 중국 철학사에서 중요범주의 하나가 되었다.논어에서 "仁"에 대한 언급이 아주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은공자가 안연의 물음 에 답한 한 구절이다. "禮"와 "仁"의 관계를 개괄하고 공자의 "仁"학설의 기본 내용을 설명해본다. 인(仁)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요약하면 사랑하는 마음씨(愛心)이다.여기서 사랑이란 남녀간의 사랑이나 친구간의 사랑이 아니라, 이성적인 도덕관념에 기초한 자각적인 상호간의 이해와 존중을 가리킨다. 자기 이외의 사람에게는(내가 하기싫은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己所不欲, 勿施於人)했던 것이며,진심과 이해심을 강조,자신에게 겸손한 태도를 하라는 것이다. 즉,인의 핵심은 바로 이러한 혈연관계에서 출발한 사랑의 마음 씀씀이를 확대 재생산하게 되면 아들이 부모를 사랑하고, 형제그리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동생이 형누나를 사랑하고,신하가 임금을 사랑하고, 임금이 신하를 사랑하고 ....그리하여 가정과 사회와 국가가 화목하게 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리라.論語이야기를 지난칼럼 25호부터 적다가 잠시 중단했었지요^^마음에 양식이 되는 論語 이야기중에서 종종 커피향에 첨가하겠습니다.지난주말 공부하면서 묵향에 젖어 적어본 논어의 里仁篇에서 올립니다.子曰:"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자왈 "군자유어의 소인유어이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군자는 의에서 깨닫고, 소인은 이에서 깨닫는다." (해설) 유(喩)'를 '깨닫는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군자는 의(義)로움에서 깨달음을 얻고, 소인은 이(利)로움에서야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이다.다음과 같이 풀이할 수도 있다: '군자의 의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즉.군자와 소인은 일을 대하는 태도가 근본적으로 다르다.군자는 의롭지 않은일이면 아무리 이로움이 있어도 거들떠보지 않는데,소인은 이로운 일이라면 아무리 의롭지 않아도 발벗고 나선다.子曰: "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자왈 불환무위 환소이입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무엇을 가지고 설 것인가를 걱정하라. 사람들이 자기를 알지 못함을 걱정하지 말고, 참으로 알려질 수 있기를 구하라."(해설) 위(位)가 없다는 것은 사회적 지위를 얻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사회적 지위를 얻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기 보다는, 과연 내가 무슨 실력으로 그 자리에 당당히 설 수 있을 것인가를 걱정해야 한다.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도 '무위(無位)'와 상통하는 것이다.그러나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은 내가 걱정해야 할일이 아니다내가 참으로 걱정해야 할 것은 참으로 내가 남에게 알려질 만한 실력을축적한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참으로 알려질 수 있기를 구하라! 소리없이 자신의 실력을 축적한 사람에게는 출세의 기회가 반드시 찾아온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그래서 하늘 바람이 그대들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그보다 그대들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 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서로 가슴을 주라.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두지는 말라.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참나무와 삼나무도 서로의 그늘 속에서 자랄 수 없느니...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중에 적어봅니다.늘 그대와 함께 있다는 것은 사랑이 있는 배경에서 늘 마음이 오가는 평행선위에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제나 처럼...늘푸른 바다에서 심연의 푸르름속으로내안에 살며시 피어나는 사랑하는 그대여^^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그리워도 다시 그리워지는 끝없는 우리들 사랑이야기...오늘도 깊어가는 가을의 여정속으로 나 그대 향해 출렁이고 또 출렁이고 싶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거슬러 오른다는 건 뭐죠?" 초록강은 여전히 웃기만 하고 대답을 하지 않는다. 초록강은 대답 대신에, "은빛 연어야, 너는 너 혼자의 힘으로 강을 거슬러 오른다고 생각해서는 안돼." 하고 말했다. "그럼요?" "혼자라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연어 무리는 특히 그렇지. 연어가 아름다운 것은 떼를 지어 거슬러 오를 줄 알기 때문이야." "왜 우리는 거슬러 오르는 거지요?" "거슬러 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간다는 뜻이지. 꿈이랄까. 희망 같은 거 말이야.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란다." -안도현의 연어중에서- 오늘 문득, 연어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연어가 아름다운 건 떼를 지어 거슬러 오를 줄 알기 때문이라는 아름다운 사실은 사뭇 혼자라는 외로움을 겪게 될수도 있을 소외감으로, 오늘도 해피 사랑방에 눈인사만 하고 지켜만 보는 님에게... 부족한 커피향기나마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전하고 싶었습니다. 비록 이름도 얼굴은 모르지만.. 한마음 한자리에서 만난 아름다운 우리들 사랑이야기.. 살며 사랑하며 나 그대와 차한잔의 여유를 나누고 싶기에 오늘도 저의 삶 또한 아름다운 날이질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그대여^^.. 힘찬 연어가 떼를 지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아름다운 모습처럼 우리, 서로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란지교 참 사랑으로 소중한 오늘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정녕 가을은 오고 있습니다. 봉숭아꽃진 자리마다 톡톡..터져가는 열매로 가득히 익어가는 계절 작은 결실이라도 맺고자 하는 내안에 소망 하나쯤 걸어놓고 착실하게 보내고 싶은고추잠자리 맴도는 가을하늘이 있어 때로는 큰 위안으로 나를 키우는 시간에 감사한 오늘입니다. 기다림이 없어도 해마다 맞아하는 겸손한 가을앞에서 좀더 익어가는 내가 되고자 한번쯤 내가 나에게 약속을 하는 계절입니다. 그러다 잊혀지는 약속이라도 다시금 반성하며 뒤안길에서 내가 나에게 가만 가만 다가가는 계절입니다. 산길을 내려오며 그렇게도 보내기 싫은 여름이야기들이매미들의 합창소리에 어울려 이젠 조용히 침묵하며 쓰르르...가을 풀벌레들이 한철을 돋구는 노래소리에... 하늘은 온통 잿빛 하늘과 아픈 표정으로 자기 소임을 다 못하고 지고가는 풀꽃들의 쓸쓸함이이제 가을의 향기로 다하려 합니다.하늘은 푸르고..저 구름 흘러가는곳에늘 가까이 벗할 책한권 둘러메고은은한 녹차 향기에 취하면서 적어보는 해피생각..그리고 내사랑하는 그대가 있기에다가오는 가을도 귀뚜라미 사랑이야기 만큼이나 적적 하지만은 않을겁니다. 하지만...다시 가을을 보내고..다시 가을을 맞으며.. 늘 나를 키우며 혼잣말로 되돌려 묻는 말 ..."주옥아..이 가을 너는 무엇을 거둘 것이니?.."그대는..이 가을 과연 무엇을 거두시겠어요?"힘찬 한주간을 꿈꾸며...빛고을에서 주옥이었습니다.★피에쓰;빛고을엔 어제까지 그렇게 덥더니 많은비가 내립니다. 님이 계신곳은 계속되는 비소식으로 많은 피해는 없으신지요? 무력한 자연앞에서..늘 안전운전,사전예방.. 유비무환의 자세로 촉촉한 한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여기는 바로 이글을 읽고있는 님의 공간입니다. 살며 사랑하며...힘겨운 삶의 무게..님의 생각.. 가끔..사랑방에 오셔서 촉촉한 삶의 이야기 함께 하시길 바래요^^ ★흐르는 음악..에반젤린님이 올려주신 영화 로빈훗 주제곡중에서.. Everything I Do It For You..Bryan Ad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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