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새벽별★
Happy-I
2003. 2. 22. 00:42
커피한잔의 여유(360)..★새벽별★ ![]() ★새벽별★ 새벽 하늘에 돌아가지 못한 별 하나 떠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가장 고요해지는 때를 기다려 우리들 가장 가까운 곳까지 내려온 별인지도 모르지요 오손도손 사랑하고 가슴 아파도 하는 얘기에 귀기울이다 모두들 소리도 발자국도 없이 돌아갈 때에 너무도 가까이 내려와 오래오래 혼자 눈물짓다가 돌아가는 시간이 길어진 별인지도 모르지요 남들보다 늦게까지 한 사람을 사랑하던 마음인지도 모르지요 - 도종환- ![]() ~~★주여 지혜를 가르치소서★~~ 주님,저의 귀를 열어주소서.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들을 때에 비로소 지혜로워진다는 것을, 들을 때에 비로소 명철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얼마나 가려서 들어왔는지요. 제가 원하는 것만을 듣고 있지는 않은지요. 귀를 활짝 열고 진정으로 듣는 법을 가르치소서. 흐르는 곡은 Vincent Bell의... 영화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 OST입니다. 천일의 앤은 16세기 영국의 왕 헨리 8세와 결혼, 후에 처형된 앤 볼린(Anne Boleyn)의 이야기 인데 앤이 왕후 자리에 있던 기간이 꼭 천일 이라서 천일의 앤 이라고 하는것과 유명한 러브 스토리의 하나라는것을 님께서 아실겁니다. 헨리 8세는 당시 막강한 국력을 과시하고 있던 에스파니아의 왕녀 캐서린과의 혼인관계를 정리하고 사랑하는 여인인 하녀 앤 볼린과 결혼을 위해 법을 고치고 교황청에 맞섰고, 그가 결혼 전 앤 에게 보낸 편지에는 "엄격한 당신이 몸과 마음을 허락한다면 당신은 앞으로 나의 유일한 연인이 될 것이오. ![]() 언제까지나 당신의 사람으로 남고 싶은 사람이." 라는 말의 연서를 보내고 ... 그녀의 결혼 반지에는"신은 행복이 있을 것이라고, 나를 보내주셨다는 감미로운 말로 보낼때는 좋았지만.. 천일만에 처형을 하는건 또 어인 일일까요? ![]() 이 영화의 후반부에 헨리 8세가 2명의 처 앤 볼린과 캐서린 하워드를 간통 혐의를 붙여 "綠塔(Tower Green)"에서 처형하는데 앤이 단두대에서 처형되는 장면은 지금도 마음 아프게 눈에 선하네요. 앤 볼린의 영혼이 아직까지도 그녀가 처형된 런던탑에서 종종 출현한다고 하는데.. 한이 얼마나 깊었으면,그럴까요! 옆이 "Anne Bolevn"의 초상화입니다. 천일의 앤 (Anne of the Thousand Days) OST를 오늘은 다시한번 듣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처형되던날..하늘은 눈이 시릴만큼 파랬는데.. 어제는 그렇게도 하늘이 파아랗게 물들었는데... 아마도 한맺힌 님들의 넋이 이제는 다시 못볼 님들을 더많이 보기위해 파란빛을 더한게 아닐까요? ![]()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말★ 많은 말중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말은 격려의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격려의 말을 예술이라고 표현 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당장 화가나 작가가 될 수는 없지만 그보다 더 좋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격려의 예술가는 될 수가 있다. 마크트웨인은 "멋진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 두 달은 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을 못 먹어서 배고픈 것이 아니라 격려와 칭찬과 긍정적인 말에 목말라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피하고 긍정적인 말을 합시다. "불평과 원망의 말 상처주는 말은 멈추고 좋은 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긍정적인 말을 하도록 합시다" 격려는 기적을 낳습니다. 격려는 그러나 하고 일어서게 합니다. 격려하면 받는 사람의 기쁨이 크지만 격려하는 사람에게도 기쁨이 남습니다. 격려는 꽃과 같아서 그것을 주는 사람의 손에도 향기의 일부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좋은생각 중에서- ![]() 이른아침 보시시 일어나..창밖을 봅니다. 아직도 못다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새벽별이랑..달님을 보았습니다 온세상이 달구벌의 아픔으로 하늘도 아는양 무척이나 흐려 있군요. 마주보던 새벽별,달님.. 나의 의지와 아무 상관없이 고인이 되신 영혼들의 넋이 서로가 서로에게 작별해야할 시간이 못내 아쉬워.. 밤새 눈물짓다... 빛방울 되어 온세상을 촉촉히 슬픔으로 수놓았는지도 모르지요 겨울이 깊어갈수록 봄은 우리들 마음속 가까이에 머물고... 눈송이가 싫어서 빨간 동백이 살짝 고개를 듭니다. 이겨울의 아름답던 하얀세상이 못내 아쉬워... 유난히 바라본 빨간 동백이 봄으로 가는 끝자락에서 서서히 겨울풍경소리와 함께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합니다. 나 이렇게 살아있음에 감사드리며... 누군가를 사랑할수있음에 감사드리며... 그대와 소중한 오늘을 함께 나눌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님이여~~~~!! 겨울이 가면 정녕 봄은 오는법.. 아픈만큼 성숙한다는 ..참 진리를 깨달으며.. 너무나 슬픈지 포근한 봄볕은 온데간데 없이... 슬픈 달구벌 소식을 아는지.. 하늘은 말없이 빗방울을 하나둘...떨구고 겨울 끝자락에서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달구벌의 상처가 헛되지 않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부상자 님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빛고을에서 주옥드립니다. ★흐르는곡; 영화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OST~~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