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차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709)★..삶이란..& Once Upon A Dream

Happy-I 2012. 4. 23. 02:13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안에서의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그것은 많고 큰 데서 오는 것이 아니고
지극히 사소하고 아주 조그마한 데서 찾아옵니다.


조그마한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 같은 것을
누릴 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무소유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꽃은 새소리에 피어나고, 골짜기는 나무꾼의 노래에 메아리친다.
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소창청기(小窓淸記)"라는 옛책에 실려 있는 구절이다.

 
자연은 저마다 있을 자리에 있으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고요하고 평화롭다.


그러나 사람들은 제 자리를 지키지 않고 분수 밖의 욕심을
부리기 때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고
그들이 몸담아 사는 세상 또한 소란스럽다.


돌이켜보면 행복의 조건은 여기저기 무수히 놓여 있다.
먹고 사는 일상적인 일에 매달려 정신을 빼앗기고 지내느라고
참된 자기의 모습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우리가 이 풍진 세상을 무엇 때문에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내 몫의 삶인지를 망각한 채
하루하루를 덧없이 흘려 보냈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것저것 챙기면서 거두어들이는 일을 우선 멈추어야 한다.
지금 차지하고 있는 것과 지닌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소원했던 친구에게 이 가을날 편지를 쓴다든지 전화를 걸어 정다운 목소리로
안부를 묻는 일은 돈 드는 일이 아니다.


모든 것을 돈으로만 따지려는 각박한 세태이기 때문에,
돈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이 행복해지는 비결이다.
가을 밤이면 별빛이 영롱하다. 도시에서는 별볼 일이 없을 테니
방안에 별빛을 초대하면 어떨까 싶다.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아무나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주거공간에서
혼자만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이라면,
시끄러운 텔레비전 스위치를 잠시 끄고 전등불도 좀 쉬게 하고,
안전한 장소에 촛불이나 등잔불을 켜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무 생각없이 한때나마 촛불이나 등잔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주 고요하고 그윽해질 것이다.


-법정스님의 "무소유"중에서 -

 

 

 


 

 

삶이란..


새순이 움트는 대지위에 맘껏 뛰놀았던 뒷동산  추억의 어린시절을 생각합니다.

"주옥아 , 밥먹어라 ..땅거미 지는줄 모르고 놀았던 시절..

 나를 불러주는  다정한 엄마의 목소리처럼
내이름 석자 불러줄 친구가 있었으면...


촉촉히 봄비 내리는 들녘에서 쑤욱 자란 맑은 쑥을 캐며

상큼한 바람사이로 나물 바구니 들고 이리둥실 동심으로 돌아가 보았으면...

 

졸졸 흐르는 섬진강변에서 맑은 햇살아래

흐드러진 벚꽃들의 합창소리에 어느새 내마음 봄길위에 해맑아 보았으면..

그렇게 우리의 봄날 ..사월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홀로 떠나는 여행 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몫의 시간을 스스로 채워 가는 일입니다.
가끔은 풋풋한 아련한 옛추억을 회상하듯..

 

삶이란..

 

겨울이 깊으면 봄은 더욱더 가까이 오는법..

때론 삶의 길목이 너무 힘들어 쉬 주저않고 싶지만

새찬 봄바람 사이로 일렁이는  비바람 속에서도 가야할  길입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은 아름답듯이 생각하면 눈물겹고 오늘이란 선물이 감사한 것입니다. 
비록 세월의 흐름 따라 모가난 바위도 둥글게 어울림되는것이 삶이기에

가끔 고행생각에 울적할때면 훌쩍 동산에 오르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해피의 행복어 사전중에서-

 

 

 

 

 

 

수업을 마치고 훌쩍 ...

 

비내는 보성 대원사 벚꽃 만개한 길따라 달려봅니다.

 화무십일홍 이라 했던가요?

목련꽃 그늘아래 사월의 노래..그리고 벚꽃들의 합창..

꽃의 고요..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가는 그들의 겸허한 모습을 보면서..

세월의 흐름속에 사월을 마무리 하는 싱그러운 맑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읊조리며 생각합니다.

자연은 이렇게 새봄 ..향긋한 꽃을 피우고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데

과연 나는 어떠한가?..

 

대원사 꽃그늘아래  봄이 피어나는 소리 들으며 생각합니다.

내자신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바이러스를 옮길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요.. 

내안에도 생동하는 자연처럼 봄이 화니 피어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하루..

내가먼저 활짝 봄의 전령사가 되어보심이 어떠신지요?  

아파도 좋은생각으로 화이팅 하시구요^^..

 

Happy Dream 주옥^^..

 

 

 

 

 

 

 


  Linda Eder - once Upon A Dream

 

 ★^^Happy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