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트 여행기(2) 톤레샾(Tonle Sap) 호수..
나의 도착지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이 아니라 ‘씨엠립(Siem Reap)’ 이었다.
씨엠립 공항은 앙코르와트가 있는, 그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국제공항이었다. 몇 년전에 생긴 직항로라고 한다.
비교적 저렴한 여행상품이어서 아마도 저가항공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비록 대형 비행기는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비행기였다.
영화 킬링필드와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툼레이더를 통해서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는 그곳을 가게되었다.
이른아침 출발 ..창밖에 바다위를 지나 대륙으로 들어오자 광활한 대지가 눈에 들어왔다.
‘인도차이나’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아우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 지역의 이름이다.
인도차이나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용어이다.
인도와 중국의 중간지대라는 의미로 프랑스에서 만들어냈는데,
그 당시에는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등의 국적이름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그 지역을 편의상 불렀던 이름이었다.
말레이시아, 태국, 인토네시아, 필리핀까지 포함하는데,
동남아시아와 바다와 섬을 끼고 있는 도서 동남아시아로 구분한다고 한다.
이렇게 구분하게 된 것은 지역적인 특성도 있지만, 언어나 인종, 문화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는 서쪽에 약간의 바다를 안고 있는 대륙 동남아시아에 속한 나라이다.
산맥은 거의 보이지 않고 유일하게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다란 뱀 꼬리 모양의 ‘메콩강’ 이다.
메콩강은 멀리 북쪽의 라오스를 떠나 캄보디아, 남부 베트남에 이르러 메콩델타를 형성해서 비옥한 쌀생산지로 알고있는 강이다.
메콩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광활한 대지를 보니 드디어 내가 낯설고 더운 남방지역에 왔다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했다.
고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구체적인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야자수 넓고 잘 정리되어있는 황토들판, 곳곳에 고여 있는 담수호들과 작은 수로들, 작은 농토길.
유일하게 집과 건물이 보이는 큰 규모의 마을은 아마 씨엠립이리라.
비행기가 활주로를 향하여 선회하기 시작한다.이제 새롬고 낯선 여행의 시작이었다.
맛난 오찬을 수끼라는 샤브요리와 함께..먹으며 캄보디아 3박4일 여정으로 들어갔다.
톤레샾(Tonle Sap) 호수와 수상촌을 관람..
씨엠림으로 15Km 정도가면 바다처럼 넓은 황톳빛 호수가 눈앞에 펼쳐진다.
동양 최대의 담수호로 픙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마을 학교 카페 주유소등 생활할수 있는 수상촌으로 이루어졌다.
캄보디
아
캄보
앙코르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사원으로 붉은 사암으로 지어졌다.
규모는 작지만 더이상 조각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이 장식되어 있다.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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