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의 Love Letter
생일..엄마의 향기..
Happy-I
2011. 8. 3. 13:34
내사랑하는 작은아들과 생일이 함께 있었다.
음력과 양력^^
Ice cream Cake이랑,..고마운선물^^
감사하다.
엄마가 하늘나라 가시고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라 그런지 왠지 마음이 아프다.
학창시절 늘 통닭도 튀기고, 시루에 강낭콩 넣어 맛난 떡이랑 수박화채랑..
대청마루에 한상 차려주셨는데..
"주옥아 넌 잘살거야..울집 딸 넷중에 선도 안보고 데려갈 셋째니까.."
이제는 엄마의 정겨운 음성도 들을수없다.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서 따스한 밥이랑 한상 차려놓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엄마 잘계시죠^^..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방학하면 아빠찾아 뵐께요. 하늘나라에서 늘 평안하소서 "
시원한 매미소리에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맑은 아침을 준비한다.
그렇게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흐른다.
삶의 여정속으로..
그리고 내안에 엄마의 따스한 미소가 그리움되어 흐른다.
Dixie /Ronnie Mcdo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