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가는길..촉촉한 향기따라
6월12일 ..문일 산악회 정기 산행일
월출산행 ..우천으로 변경 새만금 푸른물결따라 향했다
잔뜩 흐린 잿빛향기 가득히 뭔가 잔잔한 감동이 전해오는 마음길따라...
흐리고 비오고 다시 맑은 세상을 꿈꾸는 우리들 인생이야기 그길따라..떠났다.
새만금방조제가 막혀 호수가 된 내수면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방조제 조성 역사가 아스라이 보인다.
방조제 중간의 섬에 조망대가 있다.
밀물시간이라 바다에서 호수를 바닷물이 유입되고 있다.
새만금에는 이러한 수문이 2개 있다. 인간의 역사를 다시 쓴 흔적이다.
새만금방조제는 군산에서 부안을 잇는 바다에 33km의 거대한 방조제를 쌓아
만경강과 동진강 하류의 갯벌과 바다에 1억 2천만 평 규모(여의도 면적의 140배)의 농지 및 담수호를 만든다는 계획으로 공사 완료
홍수 시 호소의 물을 배제하는 배수갑문은 2개소가 있다.
고군산 열도 섬과 섬사이..이어주는 그 길따라 2시간여..촉촉한 산길을 걸었다.
저멀리 환히ㅡ 보이는 조망이 금상첨화이고..통통 돛단배 잔잔한 물결따라 내일을 향하여 달린다.
보이는 저 마음들..새만금 그향기 가득히 ..고군산 열도는 하늘향해 사랑노래 들었다.
가고 오고 또 만나는 그 길목에서 해안선 .. 잔잔한 감동이 우리네 삶이 여울진다.
꿈찾아..내일을 향해 ..떠 나 자.
두시간 즈음 올랐을까..해풍에 땀방울 쏘옥 스며들고 ..
심연의 푸르름속에 바다와 푸른 고군산 군도의 향기가 마음안 가득히 여울진다.
오고가는 무수한 인연속에 지금 스쳐가는 그대..바로 내안에 소중한 인연인지 모른다.
땀방울 식혀가는 바닷가에서 누가더 멀리 갈까?..퐁당..! 저멀리 돌던지고..어릴적 추억을 생각한다.
정중동..
햐~~!! 시원하다. 갯내음 가득히 밀려오고 처얼썩~~!!
싱그러운 풀내음 가득히 해안선따라 함께 걷는길..초목이 싱그럽다.
문일을 빛내주시는 님의 향기 함께 모아 모아..
행복한 동행..즐거운 산행..길따라 걷는길..마냥 행복하였다.
'When you and I were' - Foster & All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