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해 금산산행 풍경소리(1)
남해 금산 산행 & 시산제
☆일시 : 2010 .3. 13 (토) 08:00 ★ 장소 : 경남 남해 금산 (681M) ★주최:광주 문일 산악회
A코스: 금산매표소-쌍홍문-보리암- 금산 정상 -복곡저수지 주차장(3시간소요) B코스: 복곡매표소- 보리암셔틀버스 - 보리암- 금산정상- 시산제 -주차장집결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3월 정기산행일..따스한 남풍부는 경남 남해 금산으로 향했다 산정상의 상사바위 ..기암괴석이 나란히 장관이다.
창가에 만나는 풍경소리마다 남해의 솔솔부는 춘풍사이로 이모작 논두렁에 마늘 보리밭 푸른향기가 묻어나오고..
경남 남해 대교를 건너 ..거북선(龜)시야에 들어오고 .. 옛선인의 지혜가 다도해 한려수도 국립공원의 심연의 푸르름속으로 설레게한다.
핫둘 핫둘^^..유비무환!! 산악대장님의 구령에 맞추어 가볍게 준비운동 시작되고...
정상에 보이는 보리암을 보면서 ...靜.中.動. ..!
남해 금산은 기도 도량 보리암으로도 유명하다. 오늘은 무소유의 미학을 일깨워주신 법정스님의 다비식이 있는날 이어서 하늘도 잿빛으로 가득히 한려해상 국립공원 다도해 푸른물결도 오늘을 고인의 명복을 비는듯 잔뜩 흐리고 잿빛물결로 가득하다.
남풍부는 금산은 후끈 봄빛이 춘풍과 어우러져 산악대장님의 발그레 힘찬 산행이 시작되고 .. 땀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고 나뭇가지 사이에 새순이 움트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이라서 그럴까? 산에서 반나는 님들의 활짝 미소짓는 모습에서 춘풍은 성큼 내안에 가득히 불어오고 있었다.
어디서나 빛나는 언냐 ..역쉬 첫번째로 쌍홍문을 통과하고요^^..
회원들 가파른 산행 걱정에 보고 또 보고..산악대장님의 정겨운 모습이 가까이 Close Up~~!!
우와 ..첫번째 금산 관문 두개의 무지개 문 금산제15경 쌍홍문(雙虹門 )도착^^..땀이 줄줄 온통 한여름 산행이다. 상주에서 오르는 금산 등반길의 8부 능선쯤에 두개의 큰 구멍이 뚫린 바위.마치 사람이 뚫어 놓은 것처럼 신기하게 구멍이 나 있다.
신호대의 반기는 싱그러운 푸르름이 마치 여름 산행을 하는것처럼 열정으로 가득하고...
"언냐 오늘 무척 덥제?..엉 그래도 좋다 그치? ..그러게 기회가 주어지면 일단 산행하는거야. 산은 오르는자만의 기쁨 아니겠니?..
금산 보리암의 수문장겪인 쌍홍문 앞에서 저멀리 펼쳐진 남해의 잔잔한 물결속에 마치 사자의 머리처럼 생긴 장군암의 절개^^ 암석에 상생을 꿈꾸는 "송악" 덩굴나무의 사랑이야기가 다정하게 전해온다.
겨울이 깊으면 봄은 멀지 않으리.. 쌍홍문에서 내려다보이는 금산의 겨울은 이제 봄의 향기로 가득히 물오르고 있었다.
솔솔 부는 쌍홍문의 봄바람이 얼마나 시원하던지^^..싸악^^,,흠뻑 젖은 땀으로 얼룩진 피로가 상큼히 가신다
참 희한하다. 남해 푸른물결 때문일까?..가는곳마다 암석이 푸르게 촉촉한 바위들롸 가득하고요^^..
"친구야 저기 봐봐^^.." 쌍홍문 시원한 풍혈속에 저 아래 잠시 쉬어가는 정겨운 님들의 이야기 들리고요.
어^^..저기 Family Check하시는 노오란 셔츠 대장님도 보이고. 빠알간 셔츠 사무국장님도 렌즈에 포착^^..!
고지가 바로 저긴데.. 이젠 춥다 온통 젖은 땀들이 식고 ..아 시원하다. 쌍홍문 봄바람따라 자아~~!! 이제 보리암으로 향할꺼나..!
더욱더 사랑해..언니와 형부의 행복한 동행이 후끈한 남풍부는 금산을 더욱 뜨겁게 녹인다^^..
제2편에서 계속..>>>
|
